[조이뉴스24 이미영 기자] ◆ 김원효·심진화, 마녀깁밥 집단 식중독 사과 "우리 매장과 관계 無"
김원효, 심진화 부부가 분당 김밥집 집단 식중독에 대해 사과했습니다.
김원효와 심진화 부부는 6일 오후 SNS를 통해 "마녀김밥을 사랑해주시고 아껴주시는 많은 분들께 죄송하다"라며 "저희도 마녀김밥을 함께 하는 사람들로서 진심어린 사과말씀을 드린다"라고 사과했습니다.
이어 "아프신 분들이 하루빨리 쾌차하시길 진심으로 바라고 기도하겠다"라고 전했습니다.
다만 자신들의 가게는 집단 식중독 사건과 관계가 없다고 선을 그었습니다.
이들은 "일각에선 특정 매장과의 관계여부에 대해 물으시지만 지금은 아프시고 피해를 입으신 분들의 쾌차가 먼저다. 다시 한 번 피해를 입으신 모든 분들의 쾌차를 바라겠다"라고 덧붙였습니다.
김원효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마녀김밥 어떻게 된 거냐"는 한 네티즌의 질문에 "저희 매장은 아니다. 저희도 가게마다 더 청결 점검을 하고 있다. 분당 가게는 역학 조사 중인 걸로 알고 있다"라고 댓글을 남겼습니다.
성남시에 따르면 지난달 29일부터 5일까지 까지 성남시 분당구에 위치한 마녀김밥 두 지점에서 음식을 사 먹은 고객 199명이 복통, 고열, 설사 등 식중독 증상을 보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김원효·심진화 부부는 마녀김밥 점포를 여러 군데 운영 중이나 해당 점포와는 무관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 박연수 "아빠랑 살고 싶다는 말, 시켜서 했다고"…'특종세상' 송종국 편 분노
박연수가 MBN '현장르포 특종세상' 송종국 편에 분노하며 조작 방송 논란을 제기했습니다.
박연수는 이날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참고 넘기려 했다. 말하면 입만 아프고 지아, 지욱이 주변인이 다 아니까"라고 입을 열었습니다.
박연수는 "MBN 방송에서 아빠랑 앞으로 살고 싶다는 지욱이 말. 방송에서 멘트 시켜서 했다고 집에 와서 얘기하더라. 지아도 '내 꿈만 꿔' 멘트 시켜서 한 것"이라며 "PD님께 사과 받았고 일 크게 만들기 싫어 조용히 있었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박연수는 "애들 이용해서 이러지 마라. 상처는 온전히 애들 몫이다"며 분노했습니다.
앞서 지난달 29일 방송된 MBN '현장르포 특종세상'에서는 자연인의 삶을 사는 송종국의 근황이 공개됐습니다. 이 방송에서는 아들 송지욱이 송종국을 찾아가 축구 레슨을 받는 도중 "아빠랑 같이 살면서 운동하고 싶다"고 말했습니다. 이에 대해 엄마 박연수가 제작진의 지시로 한 멘트라는 입장을 밝히며 조작 방송 논란을 제기한 것입니다.
이 밖에 박연수는 성명불상자를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한 내용도 공개했습니다.
◆음악평론가 임진모 아들상 "슬픔 속 빈소 지켜"
대중음악평론가 임진모가 6일 아들상을 당했습니다.
임진모의 아들 고(故) 임현준 씨는 6일 새벽 1시 17분경 세상을 떠났습니다. 향년 32세.
고인의 빈소는 서울 종로구 서울대병원 장례식장 2호에 마련됐으며, 발인은 오는 8일 오전 10시 10분입니다.
임진모는 슬픔 속 가족들과 빈소를 지키고 있습니다.
임진모는 경향신문 기자를 거쳐 음악평론가 및 방송인으로 활동 중입니다. 현재 MBC라디오 '유행가, 시대를 노래하다'의 진행을 맡고 있습니다.
◆ 브라질 女배구 탄다라, 도핑 적발…한국과 준결승전 미뤄지나
브라질 여자 배구 대표팀의 주전 공격수 탄다라 케이세타가 금지 약물 적발로 한국과의 준결승전 출전이 불발됐습니다.
CNN 브라질 등 외신들은 브라질 대표팀의 주포 탄다라가 올림픽 이전인 지난달 7일 실시한 도핑 테스트에서 금지약물 양성 반응을 보였다고 보도했습니다.
브라질 올림픽위원회는 전날 해당 사실을 통보 받고 탄다라를 대표팀에서 제외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이에 따라 이날 오후 9시에 열리는 한국과의 준결승전에 출전할 수 없습니다.
브라질 배구연맹은 "올림픽 챔피언이자 브라질 대표팀의 주요 전력인 탄다라가 이와 같은 상황에 처해 유감스럽다"라고 입장을 밝혔습니다.
탄다라는 곧바로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나의 결백을 주장하고 있으며 공식적인 발언은 조사 등이 모두 끝난 뒤에 내놓을 것"이라며 "응원해주시는 팬들에게 감사드린다"라고 글을 올렸습니다.
현재 탄다라는 귀국을 위한 조치를 밟고 있습니다. 또 이날 오전 11시부터 다른 선수들에 대한 도핑 재검사가 진행되고 있습니다.
브라질 대표팀에서 반도핑 규정을 위반한 선수가 탄다라 외에 두명 이상 추가 적발되면 브라질은 출전 자격을 박탈당하게 됩니다. 브라질 대표팀 선수 전원이 도핑 재검사를 받고 있는 만큼 준결승전 경기가 지연될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습니다.
◆ 카카오뱅크, 상장 첫날 상한가…한국투자증권 MTS '먹통'
카카오뱅크가 상장 첫날 상한가로 마감하며 금융 대장주 자리를 꿰찼습니다.
6일 장 마감 기준 카카오뱅크는 시초가 5만3천700원보다 29.98%(1만 6,100원) 오른 6만 9,800원에 장을 마쳤습니다.
카카오뱅크는 개장 직후 차익실현 매물이 나오며 5만 1천원에 거래되기도 했으나, 외국인 매수세가 몰리며 상승 전환했고 상한가로 장을 마감했습니다.
장 마감 기준 카카오뱅크의 시가총액은 약 33조원으로 금융 대장주였던 KB금융 21조 6천억원을 넘어섰습니다. 전체 시총 순위로 보면 9위 셀트리온(37조 5천억원), 10위 기아(34조 6천억원)에 이어 11위입니다. 포스코와 삼성물산, LG전자보다 높은 수준입니다.
이날 한국투자증권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MTS)는 개장 직후부터 1시간 넘게 로그인이 지연되며 투자자들이 큰 불편을 겪기도 했습니다. 카카오뱅크 상장 당일 투자자들의 접속이 쏟아지면서 서버에 오류가 생겼다는 것입니다.
한투증권은 오전 10시쯤 긴급 공지사항을 통해 "전국 가까운 영업점 및 고객센터를 통해 유선주문이 가능하다. 불편을 끼쳐 대단히 죄송하다"고 안내했습니다. 그러나 카카오뱅크 공모주 투자자들은 원하는 시점에 매도할 수 없어 불만을 토로했습니다. 한투증권의 MTS 문제는 오전 10시 30분경 접속이 가능해지면서 정상화됐습니다.
/이미영 기자(mycuzmy@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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