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김지영 기자] AKMU 이수현이 악플러를 회유했다.
이수현은 10일 새벽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무엇이든 물어보세요'를 진행하며 팬들과 소통했다.
팬들과 다양한 이야기를 나누던 그는 한 네티즌에게 받은 질문을 공개했다. 이수현은 "나 이런 거 진짜 그냥 무시하는데 너무 어린이인 것 같아서 속상해서"라고 공개하는 이유를 밝혔다.
이어 "못 볼꺼라고 생각하는 건지, 봤으면 좋겠다고 생각하는 건지 모르겠지만, 당신 생각보다 우리는 다 본다. 나는 다행히 잘 무시하는 편이지만 그렇지 않은 사람들도 아주 많다"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지금 휘두르는 건 솜방망이지만, 조금씩 날을 세워서 계속 휘두르다보면 칼이 되는 건 금방"이라며 "차라리 내가 진짜로 너무 싫어서 하는 말이라면 잘 알겠고 그냥 넘어가겠는데 그냥 하는 말이라면 이제라도 하지 마라. 그런 사람이 되기엔 당신은 너무 귀해서 그런다"라고 덧붙였다.
이수현이 속한 AKMU는 지난달 26일 새 앨범 'NEXT EPISODE'를 발매하고 타이틀곡 '낙화'로 활동 중이다.
/김지영 기자(jy1008@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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