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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건, 39세 연하 연인과 화해 "아이는 내 호적으로"


[조이뉴스24 정지원 기자] 배우 김용건과 39세 연하 연인 A씨가 극적 화해했다.

디스패치는 12일 "김용건과 A씨가 최근 서울 모처에서 대화를 나누며 오해를 풀었다. 김용건은 아이를 자신의 호적에 올린 뒤 A씨의 출산 및 양육을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고 보도했다.

 김용건이 MBC 새 주말드라마 '결혼계약'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정소희 기자]
김용건이 MBC 새 주말드라마 '결혼계약'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정소희 기자]

김용건은 A씨와 만난 자리에서 혼전임신 갈등에 대해 대화를 나눴고, 김용건은 경솔했던 언행에 용서를 구한 것으로 알려졌다. A씨 역시 김용건을 용서하고 고소를 취하하기로 결정했다.

이와 관련, A씨 법률대리인 측은 12일 조이뉴스24에 "곧 공식입장을 발표할 것"이라 밝혔다.

앞서 김용건과 13년간 만남을 이어왔던 여성 A씨는 김용건을 지난달 서울 서초경찰서에 낙태 강요 미수죄로 고소했다.

두 사람은 2008년 처음 만나 13년 동안 좋은 관계를 유지했다. 당시 김용건의 나이는 63세, A씨 나이는 24세였다. 두 사람은 A씨가 최근 임신을 하고, 김용건이 출산을 반대하면서 갈등을 겪었다.

/정지원 기자(jeewonjeo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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