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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영석 PD, 올 상반기 보수만 10억 넘었다…CJ 오너 일가 제쳐


[조이뉴스24 이미영 기자] 나영석 PD가 올해 상반기 보수로 10억 8100만 원을 받았다. CJ 그룹 총수 일가인 이재현 회장과 이미경 부회장보다 높은 금액이다.

17일 CJ ENM이 공시한 반기보고서에 따르면 나영석 PD가 2021년 상반기(1~6월)에 받은 보수총액은 10억8100만원이다. 급여 1억 5000만 원과 상여금 9억 3100만 원을 더한 금액이다.

나영석 PD가 tvN '삼시세끼 산촌편'제작발표회에 참석해 프로그램을 소개하고 있다.
나영석 PD가 tvN '삼시세끼 산촌편'제작발표회에 참석해 프로그램을 소개하고 있다.

CJ ENM 측은 나영석 PD의 성과급 및 특별상여와 관련 "사업 부문의 매출, 영업이익 지표 및 제작 콘텐츠의 시청률, 화제성, 콘텐츠 판매액 등 계량 측정 지표에 기준해 콘텐츠 제작 성과를 반영했다"며 "업무 전문성, PD직군 코칭 및 사업 기여도 등을 종합 평가했다"고 밝혔다.

이미경 부회장은 상반기 급여로 10억원을 받았으며, 이재현 회장은 급여 9억원을 수령했다.

나영석 PD는 올해 tvN '출장십오야', '송민호의 파일럿', '악마는 정남이를 입는다', '뒤돌아보지 말아요' 등을 연출했다. 나 PD는 지난해에도 12억 2천900만 원의 연봉을 받아 CJ E&M그룹 내 상위 5위를 차지했다.

현재 tvN 드라마 '슬기로운 의사생활 시즌2'를 연출하고 있는 신원호 PD는 급여 1억 5000만 원에 상여금 6억2700만원을 더해 총 7억 7700만원을 수령했다.

/이미영 기자(mycuzmy@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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