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김지영 기자] '리더의 하루'에서 어디서도 보지 못했던 CEO의 일상을 자세히 들여다보며 사업 노하우를 전한다. 재미와 배움까지 한 번에 잡을 수 있는 '리더의 하루'가 첫 방송을 앞두고 있다.
18일 오후 iHQ 새 예능프로그램 '리더의 하루' 제작발표회는 코로나19 확산 및 감염 방지를 위해 온라인으로 진행됐다.
'리더의 하루'는 성공한 사업가를 24시간 밀착 수행하며 그들의 철학과 성공 노하우를 캐내는 프로그램.
거듭된 사업 실패로 직접 배달까지 나선 정준하, 왕년의 치킨 사업가 박명수, 주식의 마이너스 손 지석진, 파산의 아이콘이지만 오뚝이처럼 일어난 역전의 명수 윤정수까지 화려한 캐스팅으로 유익한 정보 전달과 웃음을 전할 예정이다.
지석진은 "라인업을 들어보고 무조건 재밌을 것이라고 생각했다. 흔쾌히 응했다"라고 했으며 윤정수는 "박명수나 윤정수는 피해야 한다고 생각했는데 지석진 씨와 한 팀이 돼서 뜻한 대로 굴러가고 있다. 그러면 방송은 재밌게 나올 수 있을 것 같다"라고 기대했다.
지석진은 "이런 조합이 처음이다. 여러분들도 새로운 시너지를 느끼실 수 있지 않을까 한다"라고 덧붙였다.
정준하는 "이 프로그램에 섭외가 왔을 때 무엇보다 좋았던 것은 전 앞으로도 요식업을 계속 할 것이다. 이 프로그램을 통해 저한테 도움되는 일이 많을 것이라는 생각에 너무 좋았다. 저도 같이 따라다니면서 배울 게 많았다. 하물며 방송을 보시는 분들은 얼마나 많은 것을 배우겠냐 싶었다"라고 했다.
윤정수는 "프로그램에 요즘 정보가 있어야하고 알맹이가 있어야 한다. 이 프로그램을 하다보면 일, 삶, 돈에 대해 자극이 되실 것이다. 그런 느낌으로 보시면 좋다"라고 말했다.
정준하는 '리더의 하루'를 촬영하며 느낀 점에 "규칙적인 삶을 살고 계시더라. 저희는 방송도 그렇고 하는 일이 불규칙적인 일이 많다"라며 "반면에 지금까지 함께했던 리더들을 보면 규칙적으로 건강관리도 잘 하시고, 긍정적인 마인드로 산다. 리더가 그 자리에 있을 수밖에 없는 이유를 느꼈다"라고 전했다.
이어 지석진은 "리더의 하루를 쫓아다니다 보니 아침을 너무 일찍 시작하신다. 새벽부터 운동을 시작하고 밤 9시에 골프를 치기도 하신다. 리더분들은 하루를 굉장히 풀(Full)로 쓰신다는 것을 알았다"라고 첨언했다.
정준하는 만나고 싶은 리더를 이미 만났다고 했다. 그는 "'삼진어묵' 대표를 만났다. 사업적인 제안을 하고 싶었는데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만날 수 있었다. 두 번째 대표님도 만나보고 싶었는데 만나게 됐다"라고 했다.
반면 박명수는 "만나고 싶은 리더가 없다. 그래도 만나고 싶은 분을 꼽자면 나영석 PD, 불화수소를 개발한 개발자를 만나고 싶다"라고 설명했다. 지석진은 스스로를 얼리어답터라고 소개하며 "전기차를 3년 이상 타고 있다. 일론 머스크를 만나보고 싶다"라고 욕심냈다. 또한 윤정수는 "중국 쪽 사장님을 만나보고 싶다. 국가가 사업에 관여를 많이 하지만 사업을 잘 하고 있지 않나. 그런 노하우가 궁금하다"라고 했다.
박명수는 "예전에는 금수저를 주로 만났다. 이제는 아니다. 스타트업으로 발전한 사람들을 만나기 때문에 그냥 CEO를 만나는 게 아니라서 그분들의 노하우를 알 수 있다"라며 "국가차원에서 밀어줘야 한다. 중기청에서 밀어줘야 한다고 생각한다. 많은 분들에게 꿈과 희망을 주지 않냐"라면서 적극 권장했다.
끝으로 박명수는 "성공과 실패는 한 끗 차이다. '리더의 하루' 방송을 통해 재미와 정보, 감동이 있다. 꼭 시청하시길 바란다"라고 시청을 독려했고 지석진은 "부모님들이 보시고 자녀들에게 추천해줄 수 있을만한 프로그램이다. 이 방송을 보시고 동기부여를 받을 수 있고 미래를 기획할 수 있다"라고 설명했다.
'리더의 하루'는 오는 24일 오후 8시 방송된다.
/김지영 기자(jy1008@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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