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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프로' 김준현, '맛녀석' 6년만 하차 "터닝포인트 필요, 힘든 결정"


[조이뉴스24 김양수 기자] '맛있는 녀석들'의 영원한 '김프로' 김준현이 마지막 먹방을 펼친다. 마지막 녹화에서는 눈물바다가 됐다.

20일 오후 8시 방송되는 IHQ '맛있는 녀석들' 339회에서는 뚱3(유민상, 김민경, 문세윤)과 마지막 먹방을 펼치는 김준현의 모습이 공개된다.

'맛있는 녀석들' 김준현이 하차한다. [사진=IHQ]

김준현은 최근 진행된 녹화에서 "2015년에 시작한 '맛있는 녀석들'이 오늘로 339주, 2395일이 됐다. 한주도 빠짐없이 함께했던 프로그램이지만 저는 오늘이 마지막 촬영이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터닝 포인트가 필요해서 이래저래 고민을 많이 했다. 멤버, 제작진, 시청자 여러분께 송구스럽고 죄송스럽다는 걸 알지만 힘든 결정을 내렸다"라고 설명했다.

이날 뚱4는 '영화 먹방 특집'에 돌입했다. 제작진이 과거 "영화를 보고 나면 배우들의 먹방 장면이 오랫동안 기억에 남는다"던 김준현의 말을 잊지 않고 특집으로 마련한 것.

뚱4는 영화 '올드보이'에서 최민식이 군만두를 먹었던 중국집으로 찾아가 '쪼는맛'인 '준현이 지금 뭐 먹었어?'를 진행했고, 이때 제작진을 시작으로 뚱3 멤버들이 눈물을 보여 뭉클함을 자아냈다.

하지만 뚱3 중에서 단 한 명만큼은 눈물 대신 '뼈그맨'다운 활약을 펼쳐 녹화 현장을 다시 웃음바다로 만들었다는 후문이다.

/김양수 기자(lia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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