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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휘, BMK '꽃피면 봄이 오면' 리메이크…리붐 경연대회 우승자


[조이뉴스24 이미영 기자] 리메이크 주인공 찾기 경연대회의 첫 우승자 한나휘가 가수로 정식 데뷔한다.

20일 폰에어 측은 "음원 제작 어플리케이션 리붐(re:Boom)을 통해 진행된 '리메이크 주인공 찾기 경연대회'의 우승자 한나휘가 '먼쓸리:붐' 1호 가수로 정식 데뷔한다. 한나휘가 리메이크한 BMK의 '꽃피는 봄이 오면'은 20일 정오 전세계 음원사이트에 공개된다"고 전했다.

.한나휘가 리메이크한 BMK의 '꽃피는 봄이 오면' 앨범 커버 [사진=폰에어]

한나휘가 리메이크하는 '꽃피는 봄이 오면'은 지난 2005년 발매한 BMK의 대표곡으로 대중들에게 큰 사랑을 받았다. 특히 가수들도 부르기 힘들 정도로 폭발적인 성량을 필수적으로 갖추고 있어야만 하는 곡이자 신인급 가수들에게 쉽게 리메이크 허락을 해주지 않는 곡으로도 유명한 만큼 한나휘의 가창에 더욱 기대가 모인다.

'리메이크 주인공 찾기 경연대회' 첫 우승자 한나휘는 한림예고, 백석예대 실용음악과 보컬 전공 출신의 보컬리스트로 탁월한 가창력과 감성이 주 무기다. 8년간의 가수 연습생 기간을 거쳤지만 무명 가수로 오랜 시간을 보냈다.

한나휘는 경연 대회에서 최종 우승하며 가수로 정식 데뷔하게 됐고 우승과 동시에 에그이엔티(eggent)와 전속계약을 진행했다.

한나휘는 "제가 BMK 선배님의 '꽃피는 봄이 오면'을 부를 수 있어 영광이고 저에게 있어서도 특별한 곡인 만큼 더욱 열심히 준비했다. 저는 '꽃'을 꿈으로 해석해서 노래를 불렀고 많은 대중분들께서도 제 노래를 듣고 힘을 얻으셨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폰에어 장우람 이사는 "한나휘는 가사 전달력이 좋고 감정 전달을 할 줄 아는 좋은 가수다. 곡의 흐름을 잘 이해하고 가창력이 좋은 만큼 앞으로 훌륭한 가수로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칭찬했다.

폰에어 전이배 대표는 "'리붐'을 통해 노래 잘하는 많은 일반인 뿐만 아니라 중고 신인들도 매월 도전하며 기회를 얻고 있는 만큼 코로나 시대에 음악 활동을 하기 어려운 많은 방구석 보컬리스트들이 도전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덧붙였다.

폰에어에서 제작한 음악 제작 애플리케이션 리붐은 유튜브를 통해 많은 사람들이 커버송을 올리고 원곡이 다시 인기를 얻거나 흥행하는 과정에서 일반인들이 접근하기 어려운 저작권 문제, 믹싱과 마스터링을 통한 음원 제작, 음원 홍보 및 유통을 해결해 좀 더 편하고 쉽게 유튜브 활동을 돕는다.

/이미영 기자(mycuzmy@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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