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김양수 기자] 가수 크러쉬와 열애를 인정한 레드벨벳 조이가 때마침 '라디오쇼'에 출연해 화제를 모았다. 이날 방송은 사전 녹화된 것으로 알려졌다.
23일 오전 방송된 KBS 쿨FM '박명수의 라디오쇼' 월요일 코너 '직업의 섬세한 세계'에 레드벨벳 조이가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 앞서 조이는 크러쉬와 열애 사실을 인정했다.
이날 박명수는 조이를 "케미 여동생"이라고 소개했다. 두 사람은 앞서 tvN '짠내투어'에서 호흡을 맞춘 바 있다.
레드벨벳 완전체로 컴백한 조이는 "20대 중반에 접어드니까 춤 연습을 할 때 관절이 아프기 시작했다"라고 토로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날 조이는 열애설을 암시하는 듯한 발언도 했다. 박명수가 앞으로도 나와달라는 부탁을 하자 조이는 "(박명수는) 몇 안 되는 연예계 인연 중 한 분"이라며 "(인연을) 만드는 게 쉽지 않다. 마음을 여는 게 쉽지 않다"라고 했다.
"외롭지 않느냐"는 질문에는 "외로움보다는 조심해야 될 것들이 많아서 신경이 쓰인다"라고 답해 궁금증을 자아냈다.
한편 이날 조이는 크러쉬와 공개 열애를 인정했다. 지난해 5월 싱글 '자나깨나'로 호흡을 맞춘 두 사람은 소속사를 통해 "선후배로 지내다 최근 호감을 갖고 만나기 시작했다"고 열애를 인정했다. 현재 크러쉬는 사회복무요원으로 복무 중이며, 조이는 레드벨벳 미니앨범으로 복귀했다.
/김양수 기자(lia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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