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박진영 기자] 가수 겸 배우 박유천이 최근 불거진 각종 논란을 해명했다.
박유천은 24일 자신의 공식 일본 팬클럽 홈페이지에 일본어로 된 장문의 입장문을 게재했다.
이 글에서 박유천은 "몇 달 전 저는 현 리씨엘로 대표와 관련해 상상조차 할 수 없는 충격적인 사실을 알고 이에 대해 해명이라도 들으려 했으나, 상대방과는 연락이 되지 않았다"라며 "결국 대표에 대한 민형사상 법적 절차를 진행하기로 결정했다"라고 밝혔다.
이어 "상대방은 해명은 커녕 몇몇 기자들을 동원해 오히려 저에 대해 사기 및 횡령 등 범죄 혐의를 제기하며 온갖 비방 기사와 사실이 아닌 내용을 흘림으로써 대응하고 있는 상황"이라며 "상대방이 제기한 범죄 혐의 중 어느 것도 전혀 사실이 아니다"라고 주장했다.
또 박유천은 지난 22일 한 유튜버가 자신의 채널을 통해 "박유천이 자신을 위로하기 위해 연락한 여성 팬에게 2:1 성관계를 제안했다"고 폭로한 것에 대해 "전혀 사실이 아니다"라고 반박했다. 그러면서 "이 또한 근거 없는 비방행위 중 하나이며 다분히 고의적인 인신공격이기 때문에 법적 대응을 준비하고자 한다"라고 전했다.
앞서 리씨엘로 측은 지난 18일 박유천이 유흥비와 동거녀를 위한 명품 선물, 개인 생활비 등을 회사 법인카드로 사용했다고 주장했다. 또 20억원이 넘는 박유천의 빚부터 유흥업소 무전취식 비용까지 책임졌다고 밝혔다.
그럼에도 박유천은 일본 측 관계자들에게 '(리씨엘로) 대표가 횡령을 했다'는 식의 언급을 하며 전속계약을 해지하려는 등 전속계약 위반을 했다고 전했다.
다음은 박유천의 입장문 전문.
안녕하세요 유천입니다. 이제 저는 새롭게 마음을 고쳐먹고 최선을 다해 미래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지난 며칠 동안 전혀 사실이 아니고 근거도 없는 비방 기사가 저를 믿어주는 여러분의 마음을 괴롭히고 있다는 것을 알고 있었지만, 아무리 부당하고 억울한 일이라도 이 또한 과거를 뒤로 하고 미래로 나아가기 위해서는 거쳐야 할 일이라면 피하지도, 흔들리지 않고 당당하게 제가 해야 할 일을 하려고 생각합니다.
몇 달 전 저는 현 Recielo 대표와 관련해 상상조차 할 수 없는 충격적인 사실을 알고, 이에 대해 해명이라도 들으려 했으나, 상대방과는 연락이 되지 않았고 결국 대표에 대한 민형사상 법적 절차를 진행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이에 대해 상대방은 해명은 커녕 몇몇 기자들을 동원해 오히려 저에 대해 사기 및 횡령 등 범죄 혐의를 제기하며 온갖 비방 기사와 사실이 아닌 내용을 흘림으로써 대응하고 있는 상황이지만, 상대방이 제기한 범죄 혐의 중 어느 것도 전혀 사실이 아닙니다.
특히 2021년 8월 22일 유튜브 채널을 통해 제가 최근 팬들에게 개인적으로 연락해 성희롱을 했다고 주장하는 내용은 전혀 사실이 아니며, 이 또한 상대방의 근거 없는 비방행위 중 하나이며 다분히 고의적인 인신공격이기 때문에 법적 대응을 준비하고자 합니다.
현재 Recielo 대표에 대한 여러 건의 민형사상 부당한 사건을 입증하는 모든 근거 자료를 이미 법무법인에 제출했으며, 그 중에는 상대방이 나에게 제기한 거짓 의혹을 바로잡을 수 있는 근거 자료도 포함하고 있습니다.
다만 해당 사건에는 모두 중대한 범죄에 관한 내용이 포함되어 있기 때문에 수사기관의 적절한 수사 및 조치를 위해 공개하지 않고, 조만간 상대방에게 당한 부당한 일뿐만 아니라 나를 허위 비방하는 모든 것이 밝혀질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앞으로의 모든 과정은 다소 시간이 걸리겠지만 응원해주시는 팬 여러분을 위해 투명하게 공유할 것입니다. 포기하지 않고 끝까지 믿어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2021년 8월 24일
유천이가
/박진영 기자(neat24@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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