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박진영 기자] 배우 조윤희 딸 로아가 아빠 이동건의 생일 케이크를 직접 만들기 위해 블루베리 농장을 방문했다.
27일 방송되는 JTBC '용감한 솔로 육아 - 내가 키운다'(이하 '내가 키운다') 7회에서는 조윤희와 로아가 아빠 이동건의 생일 케이크를 직접 만들기로 결심하고 케이크 재료인 블루베리를 따기 위해 블루베리 농장을 방문했다.
'내가 키운다'의 공식 극과 극 성격의 모녀로 등극한 조윤희와 로아는 블루베리 농장에서도 극과 극의 케미를 뽐냈다. 매사에 열심인 조윤희는 'FM 윤희'답게 시작부터 블루베리 따기에 집중했다.
이와 반대로 로아는 블루베리 따기를 시작한 지 10분 만에 "엄마, 나 그만 딸래"를 외쳐 조윤희를 당황하게 했다. 하지만 로아의 블루베리 수확 중단 선언에도 굴하지 않는 조윤희는 "엄마는 오늘 100개 딸거야"를 외치며 블루베리에 대한 남다른 집착을 보여 모두를 폭소케 했다.
블루베리 수확을 마친 뒤 조윤희는 평소 물에 대한 두려움이 있는 로아를 위해 물 공포증 극복을 위한 놀이를 준비했다. 귀여운 물총 놀이를 시작으로 농장 한 쪽에 자리한 간이 수영장까지, 로아는 물과 천천히 친해질 수 있었지만 로아에게 갑자기 돌발 상황이 발생해 조윤희는 당황을 금치 못했다. 과연 엄마 조윤희의 노력으로 로아는 물 공포증을 극복할 수 있을지 궁금증을 더한다.
이 날 방송에는 솔로 육아 아빠 대표로 배우 정찬이 출연했다. 정찬은 지금껏 보여줬던 카리스마 넘치는 배우의 모습이 아닌 현실감 가득한 육아 대디의 모습을 보여줬다.
출연자들의 육아 일상을 보는 내내 진심이 가득한 리액션으로 엄마 출연자들과 공감대를 형성했고, 솔로 육아의 남모를 고충에 대해 고백하기도 했다. 정찬은 초등학생 딸을 둔 정찬은 수영장이나 대중목욕탕을 함께 가 줄 수 없어 친한 지인에게 부탁했던 일화는 물론, 자신의 상황을 이해해주는 아이들을 향한 고마움을 이야기하며 눈물을 흘리기도 했다.
또 정찬은 열혈 아빠의 면모로, 녹화장에 비장의 아이템을 준비해와 출연자들을 놀라게 했다. 육아에 대한 남다른 학구열을 뽐낸 정찬의 모습에 엄마 출연자들 역시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박진영 기자(neat24@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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