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김지영 기자] 배우 유해진이 영화 '올빼미' 출연을 제안받고 검토 중이다.
26일 소속사 키이스트는 "'올빼미'의 출연을 제안받았다. 현재 검토 단계"라고 밝혔다.
'올빼미'는 조선시대를 배경으로 청나라에서 돌아온 소현세자의 죽음을 둘러싼 일을 그린다. '왕의 남자'의 조감독을 맡았던 안태진 감독이 조연출을 맡았다.
유해진은 인조 역할을 제안 받았다. 당초 최민식이 맡을 것으로 알려졌으나 시나리오에 대한 이견으로 하차했다.
류준열은 '올빼미'에서 시각장애인으로 침을 놓아 생업을 꾸리는 인물로 출연할 예정이다. 유해진이 출연을 결정한다면 두 사람은 영화 '봉오동 전투' 이후 3년만에 재회하게 된다. 이들이 다시 '올빼미'에서 호흡하게 될지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올빼미'는 오는 9월부터 촬영에 들어간다.
/김지영 기자(jy1008@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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