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김양수 기자] 바쁘고 소란스러운 나날들, 오늘은 세상에 또 어떠한 일들이 일어났을까요. 조이뉴스24가 하루의 주요 뉴스와 이슈를 모아 [퇴근길 이슈]를 제공합니다. 집으로 돌아가는 길, 가벼운 마음으로 읽어주시기 바랍니다.[편집자주]
◆김유정x안효섭 '홍천기', 역사왜곡 없다 "판타지+멜로+사극"
SBS가 '조선구마사' 사태 이후 배우 김유정과 안효섭 주연의 '홍천기'로 판타지 사극을 선보입니다.
'홍천기'는 신령한 힘을 가진 여화공 홍천기(김유정 분)와 하늘의 별자리를 읽는 붉은 눈의 남자 하람(안효섭 분)이 그리는 한 폭의 판타지 로맨스 사극인데요.
'홍천기' 원작 역시 역사와 허구가 섞여있습니다. 이에 제작진은 실존 인물인 안평대군과 수양대군을 각각 양명대군, 주향대군으로 바꾸고, 조선을 비롯한 지명 역시 가상의 명칭으로 변경했습니다.
26일 오후 온라인으로 진행된 제작발표회에서 장태유 감독은 "고민을 많이 했다. 원작과 달리 시대적 배경을 조선에서 가상 국가로 설정해서 판타지를 구축했다"라며 "홍천기와 하람은 원작대로 했지만, 그 외의 실존 인물이나 지명은 다 가상의 명칭으로 바꿔서 역사왜곡 논란을 방지하려 했다"라고 전했습니다.
그러면서 "판타지, 멜로, 사극이 다 들어가 있다"라며 '홍천기'의 재미를 자신했습니다.
천재적인 그림 실력을 가진 화공 홍천기 역을 맡은 김유정은 "고증을 잘 지키되 그 틀 안에 갇히지 않으려 했다"라며 "말투나 행동들이 제약이 많지만 최대한 자연스럽게 표현하려 했다"라고 소개했습니다.
오는 30일 첫 방송.
◆서울 아파트값, 2년11개월 만에 최고치…노원구, 최고 주간상승률
서울 아파트값 상승세가 가파릅니다. 특히 서울 아파트는 5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가며 2년11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26일 한국부동산원이 발표한 '8월 4주 전국 주간 아파트 가격동향'에 따르면 전국 아파트값은 1주 전보다 0.3% 올랐습니다. 수도권은 0.4%로 집계됐습니다.
서울은 0.22% 상승하며, 지난달 26일 이후 5주째 상승세 확대 추세를 이어갔습니다. 이번 주는 2018년 9월17일(0.26%) 이후 2년 11개월 만에 가장 높게 치솟았습니다.
지역별로는 노원구(0.39%)가 월계동 주요 재건축과 상계동 대단지 위주로 오르며 올해 들어 최고 주간상승률을 기록했고, 도봉구(0.29%)는 창동 재건축과 쌍문동 구축 위주로 올랐습니다. 이어 강남구(0.28%), 송파구(0.27%), 서초구(0.23%) 등이 뒤를 이었습니다.
한국부동산원은 "대체로 매물 부족현상을 보이는 상황에서 토지거래허가구역 인근 중대형이나 강북권 주요 재건축 위주로 서울 아파트값이 상승했다"고 설명했습니다.
◆비아이 부친이 아이오케이 부회장? "사실무근"
아이오케이 측이 비아이의 아버지 김모씨가 아이오케이 부회장이라는 보도를 전면 부인했습니다.
앞서 한 매체는 래퍼 비아이의 아버지 김모씨가 아이오케이 부회장으로 머무르면서 비아이를 합류시킨 후 복귀를 물심양면으로 도왔다고 보도했습니다. 비아이는 지난해 10월 아이오케이컴퍼니 최연소 사내이사로 선임된 바 있습니다.
이에 대해 26일 아이오케이 컴퍼니 관계자는 "비아이의 아버지 김모씨가 아이오케이 부회장이라는 보도는 사실이 아니다. 급여를 받는 직원이나 사내, 사외 이사도 아니다"고 공식입장을 밝혔습니다.
관계자는 "김모씨는 비아이에게 서류작업이나 행정 업무 차원에서 도움을 준 적은 있으나, 회사의 경영 활동이나 업무를 지시한 적은 전혀 없었다"고 설명했습니다.
한편 비아이는 마약 구매 및 투약 혐의 첫 재판을 앞두고 있습니다. 27일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5-3부 심리로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등 혐의로 기소된 비아이 공판기일이 열립니다. 비아이는 첫 공판을 앞두고 25일 재판부에 반성문을 제출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김양수 기자(lia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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