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김지영 기자] '노는언니'가 시즌2를 맞아 그동안 세운 기록들을 공개했다.
오는 9월 7일(화) 첫 방송 예정인 티캐스트 E채널 '노는언니2'는 여성 스포츠 스타들이 그동안 놓치고 살았던 것들에 도전하며 '놀아보는' '세컨드 라이프' 프로그램이다. 무엇보다 '노는언니'는 그간 예능에서 보여준 적 없는 겁 없는 도전으로 독보적인 브랜드를 구축했다는 호평을 받으며 승승장구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이와 관련 이어질 '노는언니2'에 대한 기대감을 고조시키는, 한계 없는 예능의 새 장을 연 '노는언니'의 성공 기록들을 세 가지 키워드로 되짚어봤다.
'노는언니' 기록 1. 여성 스포츠 예능의 저변 확대
'노는언니'는 오직 여성 스포츠 선수들로만 꾸며진 라인업을 통해 다른 프로그램들과의 차별화를 선언했다. 이름이 알려지고 유명세를 탄 남자 스포츠 선수들이나 전문적인 예능인들이 아닌 생소했던 여성 스포츠 선수들에게 포커스를 오롯이 맞춘 것. 이는 시즌1 첫 방송이 나간 직후 단번에 편견을 깨부수며 예능인 없이 여성 스포츠 스타들만으로도 재미와 감동을 줄 수 있다는 희망을 안겼다. 더불어 비인기 종목의 여성 스포츠 선수들을 새롭게 조명하며 그들의 도전과 노력을 응원하는 묵직한 메시지까지 전했다. 여성 스포츠 스타들의 드러나지 않았던 이면에 집중, 새로운 캐릭터들을 스스로 탄생시킨 '노는언니'는 '여성 스포츠 예능'의 저변을 확대하는데 큰 공을 세우고 있다.
'노는언니' 기록 2. "1주년 넘어 시즌2 확정"
'노는언니'는 '여성 스포츠 예능'의 불모지였던 예능판에서 당당히 살아남으며 최초 예정됐던 16회 편성을 넘어 1년 이상 방송됐다. 더욱이 시즌2를 확정 지으면서 화제의 중심으로 우뚝 솟았다. 운동만 하느라 많은 것들을 누리지 못했던 여성 스포츠 선수들의 새로운 도전이 공감을 이끌어낸 가운데, 소재의 제약을 없애버린 '도전'이라는 색다른 틀이 무궁무진한 이야기를 만들어낸 것. '운동'에 청춘을 바쳤던 선수들만이 느끼는 공감대와 케미, 종목별 비하인드 스토리 등은 어디에서도 볼 수 없는 '노는언니'만의 강점이자 꾸준한 사랑의 원동력이 되고 있다.
'노는언니' 기록 3. "5분 만에 굿즈 완판, 기부로 이어진 선한 영향력"
'노는언니'에 출연하는 언니들은 운동선수 시절과는 또 다른 모습의 숨은 매력을 발산하며 고정 팬을 모으는 입덕 요정으로 활약했다. 시청자들 역시 박세리에게 '리치 언니', 한유미에게 '허당 기린 언니', 정유인에게 '정성실' 등 별명을 지어주며 친근감을 표현했다. 특히 2020년 연말 시청자들의 뜨거운 성원에 보답하기 위해 제작한 '노는 언니'표 굿즈 세트는 온라인 판매 시작 단 5분 만에 전량 매진되며 그 후로도 문의가 폭주, 긴급히 추가 굿즈 판매를 결정하는 등 놀라운 기록을 세웠다. 또한 '노는언니'는 판매된 굿즈의 수익금을 코로나19 취약계층 아동을 지원하는데 기부하면서 선한 영향력까지 행사, 의미 있는 감동을 선사했다.
제작진은 "'노는언니'가 다양한 기록을 세울 수 있도록 열렬한 사랑과 관심을 보여준 시청자분들께 다시 한번 감사하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다"라며 "새 시즌으로 돌아오게 될 '노는언니2'는 더욱 다양한 종목의 선수들과 함께 색다른 재미를 선사할 예정이다.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라고 밝혔다.
한편 티캐스트 E채널 '노는언니2'는 매주 화요일 밤 8시 50분 방송된다. WAVVE (웨이브)에서 다시 보기가 가능하며 공식 인스타그램, E채널 유튜브를 통해서도 선수들의 생생한 현장 소식을 바로 만나볼 수 있다.
/김지영 기자(jy1008@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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