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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롯오빠' 하동근, 신곡 '출발 오분전' 발매…"진한 감수성"


[조이뉴스24 이미영 기자] 가수 하동근이 1년 반 만에 신곡 '출발 오분전'을 발표한다.

하동근은 31일 낮 12시 지니뮤직을 비롯한 각종 음원 사이트와 자신의 유튜브 채널 '트롯오빠 하동근'에서 정통 트로트 곡 '출발 오분전'을 공개한다.

하동근 '출발 오분 전' 음반 재킷 [사진=유니콘비세븐]
하동근 '출발 오분 전' 음반 재킷 [사진=유니콘비세븐]

지난 해 2월 15일 데뷔곡 '꿀맛이야'를 발표한 트로트 신예 하동근은 이번엔 가을에 어울리는 진한 감수성의 이별 노래를 들고 가요계에 돌아왔다. 특히 '출발 오분전'은 하동근의 애창곡 1순위인 금잔디의 '엄마의 노래' 원곡자인 신강우 작곡가가 작사, 작곡한 노래여서 하동근에게 특별한 의미가 있다.

하동근의 소속사 유니콘비세븐 측은 "올해 3월 하동근이 KBS1 '아침마당-도전! 꿈의 무대' 출연 때 어머니를 향한 애틋한 효심을 전하면서 '엄마의 노래'를 불렀는데 이 모습을 우연히 본 신강우 작곡가에게 연락이 왔다. 처음 만난 자리에서 신강우 작곡가가 하동근의 감성과 보이스에 어울리는 '출발 오분전'을 들려줬다. 운명처럼 만난 '출발 오분전'을 하동근만의 감성으로 소화하기 위해 지난 여름 구슬땀을 흘렸다. 한층 성숙해진 하동근의 매력을 기대하셔도 좋다"라고 밝혔다.

'출발 오분전'은 사랑하는 여인을 두고 떠날 수밖에 없는 한 남자가 '출발 오분전'에 홀로 남겨진 여인을 보면서 가슴 아파하는 애절한 가사가 공감가면서도 귀에 쏙쏙 박히는, 누구나 쉽게 따라 부를 수 있는 정통 트로트 곡이다. 신강우 작곡가는 "슬프면서도 신명나는 곡 분위기를 하동근이 잘 소화해줬다. 꽃미남 같은 외모에 가려져 있었던, 하동근의 진한 사나이 매력을 느끼실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하동근은 유튜브 채널 '트롯오빠 하동근'을 통해 다양한 콘텐츠를 선보여 사랑받고 있다.

/이미영 기자(mycuzmy@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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