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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적' 임윤아 "고등학생 역 반가워, 박정민과 티키타카 만족"


[조이뉴스24 박진영 기자] 배우 임윤아가 박정민과의 호흡을 전했다.

임윤아는 1일 오전 온라인으로 진행된 영화 '기적'(감독 이장훈) 기자간담회에서 고등학생 역할을 맡은 것에 대해 "해본 적이 많지 않아서 반가운 마음으로 할 수 있었다"라고 말했다.

배우 임윤아가 1일 온라인으로 진행된 영화 '기적'(감독 이장훈) 기자간담회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롯데엔터테인먼트 ]
배우 임윤아가 1일 온라인으로 진행된 영화 '기적'(감독 이장훈) 기자간담회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롯데엔터테인먼트 ]

이어 "지금과는 다른 시대의 캐릭터라 의상, 소품의 도움을 받아 크게 부담감이 있지는 않았다"라고 덧붙였다.

또 박정민과의 호흡에 대해 "처음 만났을 때도 친근한 마음으로 대해준 것 같아서 처음부터 편안하게 촬영을 했다"라며 "사투리라는 숙제가 공통적으로 있어서 초반에 그걸 같이 겪고 하다보니 편하게 가깝게 지내며 촬영했다. 티키타카가 좋았다고 생각한다"라고 전했다.

'기적'은 오갈 수 있는 길은 기찻길 밖에 없지만 정작 기차역은 없는 마을에 간이역 하나 생기는 게 유일한 인생 목표인 준경(박정민 분)과 동네사람들의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1988년 설립된 최초의 민자역사이자 세상에서 제일 작은 간이역 양원역을 모티브로 따뜻한 상상력을 더해 새롭게 재창조된 이야기다.

박정민은 마을에 기차역을 세우는 게 유일한 인생 목표인 준경 역을, 이성민은 준경의 아버지이자 원칙을 중시하는 기관사 태윤 역을 맡았다. 또 임윤아는 준경의 비범함을 한눈에 알아본 자칭 뮤즈이자 친구 라희를, 이수경은 준경의 든든한 누나 보경을 연기했다.

'기적'은 오는 9월 15일 개봉된다.

/박진영 기자(neat24@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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