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김양수 기자] 가수 이지훈의 결혼식이 10월로 미뤄진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세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2일 방송 관계자에 따르면 이지훈은 14세 연하의 일본인 미우라 아야네와 9월27일에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었으나, 최근 10월로 연기했다. 두 사람은 이미 혼인신고를 마친 상황이다.
이에 대해 이지훈 소속사 주피터엔터테인먼트는 "연예인 사생활이라 알 수 없다"고 말을 아꼈다.
앞서 4월, 이지훈은 자필 편지를 통해 팬들에게 직접 결혼 소식을 전했다. 이지훈은 "어려운 시간 동안 힘든 하루하루를 보내고 있었지만 한 사람과의 만남을 통해 이 모든 걸 이기게 해줄 결혼이라는 기적과 같은 일이 내게 일어났다"고 예비 신부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현재 이지훈은 뮤지컬 '엑스칼리버'에 랜슬럿 역으로 출연 중이다. 11월7일까지 블루스퀘어 신한카드홀에서 공연된다. 미우라 아야네는 26일 첫 방송되는 라이프타임 '스타일미'에 MC로 합류했다. 두 사람은 SBS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에서 동반 출연해 신혼생활을 공개하기도 했다.
/김양수 기자(lia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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