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정민 "황정민·이정재 연기 경이로워, 어깨 너머 많이 배웠다"

[조이뉴스24 박진영 기자] 배우 박정민이 황정민, 이정재에 대한 존경심을 드러냈다.

2일 방송된 SBS 파워FM '김영철의 파워FM’(이하 '철파엠')에는 영화 '기적'의 주인공 박정민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박정민은 영화 '다만 악에서 구하소서'에서 호흡한 황정민, 이정재에 대해 "경이롭다. 대한민국 영화를 계속 끌고 온 선배님들"이라며 "연기를 구경하는 재미가 있었다"라고 말했다.

이어 "어깨 너머 많이 배웠다"라며 "굉장히 뜨거운 분들이다. 그런 모습을 보면서 많이 배운다"라고 존경심을 드러냈다.

또 박정민은 "배우라는 직업은 연기를 하기 때문에 특별해보일 수도 있다. 하지만 그 순간을 뺀 저의 일상은 너무 평범하다"라며 "친구와 같이 사는데 영화 쪽 이야기는 아예 하지 않는다. 평범하게 산다"라고 전했다.

'기적'은 오갈 수 있는 길은 기찻길밖에 없지만 정작 기차역이 없는 마을에 간이역 하나 생기는 게 유일한 인생 목표인 준경(박정민)과 동네 사람들의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오는 15일 개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