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박진영 기자] 배우 박정민이 '유퀴즈' 출연 소감을 밝혔다.
박정민은 7일 오후 진행된 영화 '기적'(감독 이장훈) 화상 인터뷰에서 앞서 영화 홍보를 위해 출연했던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에 대해 "영화 개봉 시기와 맞았다면 더 좋았겠지만 제 개인적으로는 평소 즐겨보던 프로그램에 나간 거 자체가 신기했다"라고 말했다.
'기적'은 당초 6월 개봉 예정이었다. 하지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개봉 일정이 변경된 것. 이에 박정민은 개봉일과는 상관없이 미리 잡혀 있던 '유퀴즈' 촬영을 진행해야 했다.
이어 박정민은 "조세호 형님은 평소에 본 적이 있어서 저를 알고 계셨는데 재석 선배님이 저를 기억해주시는 게 신기했다"라며 "'런닝맨' 한 번 나갔을 뿐인데 제 이름을 불러주시고 친하게 해주시는 모습이 감동적이었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기적'은 오갈 수 있는 길은 기찻길 밖에 없지만 정작 기차역은 없는 마을에 간이역 하나 생기는 게 유일한 인생 목표인 준경(박정민 분)과 동네사람들의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1988년 설립된 최초의 민자역사이자 세상에서 제일 작은 간이역 양원역을 모티브로 따뜻한 상상력을 더해 새롭게 재창조된 이야기다.
박정민은 마을에 기차역을 세우는 게 유일한 인생 목표인 준경 역을 맡아 이성민, 임윤아, 이수경 등과 연기 호흡을 맞췄다.
'기적'은 오는 15일 개봉된다.
/박진영 기자(neat24@joynews24.com)
--comment--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댓글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