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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벌2세' 이필립, 아빠 된다…아내 박현선 "너무 좋아해"


[조이뉴스24 김지영 기자] 재벌2세 배우 이필립이 아빠가 된다.

이필립의 아내 박현선은 11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저와 천사님(이필립)이 엄마, 아빠가 된다"라고 알렸다.

이필립 박현선 [사진=카탈리스트, 박현선 인스타그램]
이필립 박현선 [사진=카탈리스트, 박현선 인스타그램]

박현선은 "선물처럼 찾아온 소중한 아가, 갑작스럽게 찾아와 계획했던 일정들은 틀어졌지만 기다렸던 만큼 너무나 행복한 하루하루를 보내며 만날 날만을 기다리고 있다"며 "언젠간 우리에게 아가가 찾아오겠지 했지만 그저 먼 나라 이야기 같았는데"라고 출산을 앞둔 소감을 밝혔다.

그는 아이의 태명이 '곰동이'라며 "우리 곰이는 동생, 곰동 아빠가 지어줬다. 남편이 너무 좋아하는 모습을 보니 더 더 행복하다"라며 "곰동이는 벌써 16주"라고 고백했다. 그러면서 "우리 곰동이 축하해달라"라고 덧붙였다.

이필립은 MBC 드라마 '태왕사신기'로 데뷔, '남자이야기', '시크릿 가든', '신의' 등에 출연하며 한류스타로 사랑받았다. 2012년 '신의'를 촬영하다 눈 부상을 입고 연기 활동을 중단하며 사실상 연예계를 은퇴했다. 현재는 기업가로 이름을 떨치고 있다. 부친은 미국 국무부가 최고 IT 기업으로도 선정한 STG 이수동 회장이다.

박현선은 쇼핑몰 CEO 겸 인플루언서다. 과거 '하우 투 핏', '스타일 배틀로얄 톱 CEO2' 등의 방송을 통해 얼굴을 알리기도 했다.

두 사람은 지난해 10월 결혼했다.

/김지영 기자(jy1008@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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