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이지영 기자] 배우 김고은이 힘들었던 시기에 박정민을 만나 도움을 받았다고 밝혔다.
15일 방송된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에는 김고은이 출연했다.
이날 김고은은 데뷔 10년차를 맞았다고 밝히며 "'은교'로 데뷔해 주목을 많이 받았다. 당시에 은교라는 작품을 하기까지 고민도 많았고, 결정을 했을 때 마음가짐은 '최악의 상황을 생각하고 시작하자'고 생각하고 임했다"고 말했다.
이어 "그래서인지 주목을 받았을 때 그렇게 들뜨지 않았다. 원래는 부끄러움도 많이 타는 성격이라 남들 앞에 서서 표현하는 것을 절대 못할 거라 생각했다. 연기는 제 길이 아닌 거 같다 생각했다"고 솔직한 심경을 밝혔다.
김고은은 "사람들을 만나는 게 버거울 거 같은 시간이 있었다. 이후 만난 작품이 영화 '변산'이었다. 박정민이라는 배우가 있었던 게 정말 컸고, 정민 오빠를 받쳐주는 롤이라 부담감도 적었다. 거기서 다 극복했다"고 힘들었던 시기에 대해 밝혔다.
/이지영 기자(bonbon@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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