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김양수 기자] 미술을 몰라도, 미술을 좋아해도 모두 즐길 수 있는 아트로맨스가 찾아온다.
22일 첫방송되는 KBS 2TV 새 수목드라마 '달리와 감자탕'은 미술관을 관람하는 것 같은 아트한 재미와 김민재, 박규영의 아티스틱 로맨스로 안방의 마음을 무장해제할 작품이다.
'달리와 감자탕'(극본 손은혜 박세은 연출 이정섭 제작 몬스터유니온 코퍼스코리아)은 '무지-무식-무학' 3無 하지만 생활력 하나는 끝내 주는 '가성비 주의' 남자와 본 투 비 귀티 좔좔이지만 생활 무지렁이인 '가심비 중시' 여자가 미술관을 매개체로 서로의 간극을 좁혀가는 아트 로맨스.
'단, 하나의 사랑' '동네변호사 조들호' '힐러' '제빵왕 김탁구' 이정섭 감독과 '어느 멋진 날' '마녀의 사랑' 손은혜, 박세은 작가가 의기투합하는 작품으로, 이제껏 본 적 없는 신개념 아티스틱 로맨스를 선보인다.
앞서 이정섭 감독은 "우리 작품은 미술관을 투어 하는 것 같은 재미가 있을 것:이라고 자신해 기대감을 자아낸바 있다. 이를 위해 제작진은 미술관을 방불케 하는 세트를 완성했다. 또한 드라마를 통해 국내외에서 활발하게 활동 중인 작가들의 작품 진품 70여 점이 등장할 예정이다.
때문에 '미잘알'도 '미알못'도 모두 즐길 수 있는 작품이 될 전망. 극중 미알못의 대표주자인 무학(김민재)은 미술관 객원 연구원 달리(박규영)를 만나 미술에 대해 알아 가면서 감정의 변화를 느끼게 된다. 그 변화과정을 따라가다 보면, 미알못 시청자들도 무학처럼 미술에 조금씩 다가가는 시간을 경험할 수 있다. 또한 미술관 객원 연구원에서 '청송미술관' 관장이 되는 달리를 통해 미술과 미술관의 세계가 더욱 구체적으로 담긴다.
'달리와 감자탕' 미술 자문 토탈미술관 신보슬 책임 큐레이터는 "극중 청송미술관의 전시를 준비할 때, 실제 전시처럼 준비했다.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작가들의 작품을 찾아보는 재미도 있을 것 같다"고 밝혔다.
'달리와 감자탕; 측은 "무학과 달리의 아티스틱한 로맨스와 더불어 실제 미술관의 전시를 감상하는 것 같은 재미를 선물할 것이다. 미알못, 미잘알 시청자 모두 무학과 달리를 따라 아트한 스토리를 즐겨 주시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22일 밤 9시 30분 첫방송.
/김양수 기자(lia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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