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박진영 기자] 배우 박해수가 '오징어 게임' 흥행과 득남으로 겹경사를 맞이했다.
박해수는 29일 온라인으로 진행된 넷플릭스 시리즈 '오징어 게임'(감독 황동혁) 인터뷰에서 결혼 2년 만 득남으로 아버지가 된 것에 대해 "축복 속에서 태어난 아이라 감사하다. 더 더 잘해서 건강하고 예쁘게 잘 키우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엄청 많은 변화가 생기는 것 같다. 가장 큰 것은 가정 속에서도 어마어마한 일들이 생겨서 저도 신기하고 감사하다"라며 "책임감도 많이 느낀다. 작품을 대할 때도 요새는 안 힘든 것 같다"라고 전했다.
또 박해수는 "힘을 내고 에너지를 얻을 수 있는 일들이 생겨서 앞으로 좋은 메시지를 전하는, 건강한 배우가 되려고 노력하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지난 17일 공개된 '오징어 게임'은 456억 원의 상금이 걸린 의문의 서바이벌에 참가한 사람들이 최후의 승자가 되기 위해 목숨을 걸고 극한의 게임에 도전하는 이야기를 담은 작품으로, 이정재와 박해수, 정호연, 위하준, 허성태, 이유미 등이 출연했다. 여기에 공유와 이병헌이 특별출연해 힘을 보탰다.
'오징어 게임'은 국내는 물론 한국 드라마 최초로 넷플릭스 전 세계 TV프로그램 부문 1위를 비롯해 미국, 독일, 대만, 멕시코, 브라질, 사우디 아라비아, 스페인, 스웨덴, 일본, 터키, 호주 등 66개 국가 넷플릭스 TV프로그램 부문 1위를 차지하며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박해수는 기훈(이정재 분)의 동네 후배 상우를 연기했다. 상우는 서울대를 졸업하고 대기업에 입사해 승승장구하고 있다고 모두가 알고 있지만 실상은 고객의 돈까지 유용해 투자에 실패, 거액의 빚더미에 앉아 게임에 참가하게 된 인물이다.
/박진영 기자(neat24@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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