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리산' 주지훈, 아찔한 절벽 하강…절경 속 시선강탈

[조이뉴스24 이미영 기자] '지리산' 주지훈이 아찔한 절벽 하강으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1일 tvN 드라마 '지리산'(극본 김은희/ 연출 이응복) 측이 주지훈의 캐릭터 스틸을 공개했다.

주지훈이 맡은 강현조는 육사 출신의 전직 육군 대위로서 지리산 국립공원의 신입 레인저로 들어오는 인물이다. 사진 속 수풀 아래로 빼꼼 고개를 내민 능청스런 포즈에선 은근한 장난기가 포착, 레인저 유니폼을 입고 산에 오른 그의 여유만만한 미소에선 넘치는 패기가 엿보인다.

산과 사람을 지키는 레인저다운 강렬한 모습들 역시 공개됐다.

특히 깎아지른 절벽에서 로프를 타고 하강하는 아찔한 순간은 넋을 놓게 만든다. 한눈에 내려다보이는 푸른 능선이 감탄을 자아내면서도 그만큼 높은 고도가 아슬아슬한 긴장감을 형성하는 것. 오직 허리에 찬 등반 하네스와 연결한 로프에만 의지한 강현조의 위험천만한 암벽 하강이 시선을 사로잡았다.

이어 해발고도 1,915m의 지리산 정상에 오른 장면 또한 절경을 선사한다. 지리산의 광활한 비경들을 비롯해 이곳에서 강현조가 마주할 미스터리, 그가 숨기고 있는 의미심장한 비밀의 정체까지 한순간도 놓칠 수 없는 다채로운 이야기들을 예고하고 있다.

'지리산' 제작진은 "극 중 강현조는 오직 주지훈이기에 가능한 매력적인 캐릭터다. 어느 한 면에 규정되지 않는 입체성을 보여줄 주지훈의 위력을 기대해달라"고 말했다.

'지리산'은 지리산 국립공원 최고의 레인저 서이강(전지현 분)과 말 못 할 비밀을 가진 신입 레인저 강현조(주지훈 분)가 산에서 일어나는 의문의 사고를 파헤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미스터리 드라마다. 오는 10월 23일 밤 9시 첫방송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