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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징어게임'만? '갯마을차차차'도 있다…넷플릭스 전세계 9위 돌풍


[조이뉴스24 이미영 기자] '오징어게임' 흥행 속 '갯마을 차차차'도 전세계 시청자들을 사로잡으며 K콘텐츠 파워를 보여주고 있다.

글로벌 온라인 콘텐츠 서비스 순위 집계 사이트인 플릭스패트롤(FlixPatrol)에 따르면 '갯마을 차차차'가 월드 와이드 콘텐츠 9위에 올랐다. 1위 '오징어 게임'과 함께 2편의 한국 콘텐츠가 인기 순위에 오른 것이라 눈길을 끈다.

'갯마을 차차차' 신민아, 김선호 스틸 [사진=스튜디오드래곤 ]

'갯마을 차차차'는 1일 기준 넷플릭스 '오늘 한국의 TOP 콘텐츠' 2위에 올랐고 플릭스패트롤 사이트에서는 전세계 TV쇼 9위에 오른 것으로 확인됐다.

전세계 인기 국가로는 오스트레일리아, 방글라데시, 이집트, 홍콩, 인도, 인도네시아, 일본, 요르단, 쿠웨이트, 말레이시아, 뉴질랜드, 나이지리아, 오만, 파키스탄, 필리핀, 카타르, 사우디아라비아, 싱가포르, 스리랑카, 대만, 태국, 아랍에미레이트, 베트남 등 20여개 국가에서 TOP10에 랭크되고 있다. '갯마을 차차차' 이전에는 '빈센조'가 전세계 TV쇼 부문에서 4위까지 오른 바 있다.

글로벌 콘텐츠의 리뷰를 확인할 수 있는 imdb 사이트에는 '이 드라마에는 정말 특별한 매력이 있다', '확실한 힐링을 선사하는 드라마', '한국의 포항에 방문하고 싶다' 등의 호평이 올라왔다.

'갯마을 차차차'는 현실주의 치과의사 윤혜진(신민아 분)과 만능 백수 홍반장(김선호 분)이 짠내 사람내음 가득한 바닷마을 ‘공진’에서 벌이는 티카티카 힐링 로맨스 드라마로 지난 8월 첫 방송했다. 윤혜진과 홍반장의 설렘 가득한 로맨스는 물론, 바닷마을 공진을 더욱 생기 넘치게 만들어주는 마을사람들의 활약으로 시청자들을 미소짓게 하고 있다.

시청률도 상승곡선을 그리고 있다. 지난주 방송한 10화에서 수도권 기준 평균 12.4%, 최고 14.5%, 전국 기준 평균 11.4%, 최고 13.1%(케이블, IPTV, 위성을 통합한 유료플랫폼 기준 / 닐슨코리아 제공)의 수치로 자체최고시청률을 기록했다.

스튜디오드래곤 조문주 CP는 "작은 바닷가 마을을 배경으로 펼쳐지는 힐링 로맨스와 사람냄새 물씬 풍기는 한국드라마의 감성에 전 세계 시청자분들도 많이 공감해주시는 것 같아 기쁘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미영 기자(mycuzmy@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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