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김양수 기자] '아침마당' 도전 꿈의 무대에 서울대 출신 트롯가수 현자가 출연했다.
6일 오전 방송된 KBS 1TV '아침마당' 도전 꿈의 무대에는 현자가 출연했다.
현자는 "유일하게 서울대를 졸업한 트롯가수"라고 스스로를 소개했다. 그는 "어린시절 부유했으나 아버지의 사업실패로 끼니걱정을 할 정도였고, 열심히 공부해 서울대에 입학했다"면서 "하지만 돈을 벌기 위해 밤무대에 올랐고, 한창때는 13군데에 다니며 악착같이 돈을 벌었다. 하지만 부모님이 돌아가셨다"고 밝혀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이어 그는 "43살에 힘들게 대학에 재입학했고 졸업장을 품에 안았다. 하지만 가수와 서울대는 전혀 상관없었다"라며 "트롯가수로 성공하기 위해 새벽 3시 일어나 전국 노래교실 찾아다녔고 방송국을 찾아 다녔다. 마침내 메들리곡으로 고속도로 가수 3위까지 올랐지만 코로나로 가수생활이 또 고난의 길을 걷게 됐다. 그러나 이겨내겠다 쓰러지지 않겠다. 꼭 성공하겠다"고 포부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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