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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th BIFF] 송중기·유아인→봉준호 본다…오늘(6일) 개막


[조이뉴스24 박진영 기자] 제26회 부산국제영화제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상황 속 정상 개막된다. 이에 송중기, 박소담을 비롯한 배우들과 봉준호, 박찬욱 감독 등을 만날 수 있다.

제26회 부산국제영화제(BIFF)가 6일 오후 부산 영화의전당에서 개막해 오는 15일까지 열흘간 관객들을 만난다.

제26회 부산국제영화제가 10월 6일부터 개최된다. [사진=부산국제영화제]
제26회 부산국제영화제가 10월 6일부터 개최된다. [사진=부산국제영화제]

송중기 박소담이 부산국제영화제 사회를 맡는다. [사진=하이스토리 디앤씨, 아티스트컴퍼니]
송중기 박소담이 부산국제영화제 사회를 맡는다. [사진=하이스토리 디앤씨, 아티스트컴퍼니]

이번 영화제에선 70개국 223편이 공식 상영작으로 선정됐다. 올해는 1편당 2~3회 100% 극장 상영된다. 영화의전당을 비롯해 CGV, 롯데시네마 6개 극장 29개 스크린에서 볼 수 있다. 다만 거리두기를 위해 극장에선 전체 좌석수의 50%만을 운영한다.

오프라인으로 진행되는 개막식 사회는 배우 송중기와 박소담이 맡는다. 개막작은 임상수 감독이 연출을 맡고 배우 최민식, 박해일이 주연을 맡은 '행복의 나라로'가 선정됐다. 폐막식은 배우 이준혁과 이주영이 맡으며, 폐막작은 '매염방'이다.

이번 영화제의 특징은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OTT) 작품을 상영하는 섹션 '온 스크린'이 신설됐다는 점이다. OTT가 콘텐츠 산업의 주요 플랫폼으로 부상한 만큼 영화제에서도 서로의 가치를 인정, 포용하면서 관객들에게 보다 다양한 관람의 선택지를 제공하겠다는 포부다.

이에 조성희 감독의 '승리호', '부산행'의 연상호 감독이 연출한 '지옥', '인간수업' 김진민 감독이 메가폰을 잡은 '마이 네임' 등이 상영된다. 송중기, 한소희, 유아인 등 각 작품의 주연 배우들은 GV에도 참석해 관객들과 작품에 대한 대화를 나눌 예정이다. 또 오픈토크도 진행한다. '승리호'는 7일, '마이네임'과 '지옥'은 8일로 예정되어 있다.

이 외에도 이제훈, 박정민, 손석구, 최희서가 감독으로 변신해 단편 영화 프로젝트 '언프레임드'의 오픈토크에 참석했다. 신설된 '액터스 하우스' 행사에서는 이제훈, 전종서, 한예리, 변요한, 조진웅, 엄정화 등을 만날 수 있다. 전여빈은 7일 롯데시네마 대영에서는 '커뮤니티비프DayXDay 보고 또 보고싶은 전여빈'에 참석하며, 류승룡과 엄정화도 커뮤니티비프 행사에 함께 한다.

봉준호 감독은 이번 영화제에서 '드라이브 마이 카'와 '우연한 상상' 등 두 편의 작품을 내놓는 하마구치 류스케 감독과 7일 스페셜 대담을 진행한다. 박찬욱 감독은 영화인과 관객의 소통을 주제로 하는 커뮤니티비프 행사와 마켓 콘퍼런스에 참석한다. 또 임권택 감독은 이번 영화제에서 '올해의 아시아영화인상'을 수상한다.

6일 오후 4시 부산 해운대구 나루공원에서는 '영화의 숲' 조성 행사를 개최한다. 임권택 감독, 안성기, 장현성, 예지원, 류현경 등이 참여한다.

제26회 부산국제영화제는 6일부터 15일까지 진행된다.

/박진영 기자(neat24@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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