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박진영 기자] 배우 박해일이 최민식과의 첫 연기 호흡에 대한 소감을 밝혔다.
박해일은 6일 오후 부산 영화의전당 중극장에서 진행된 제 26회 부산국제영화제 개막작 '행복의 나라로'의 기자회견에서 "최민식 선배님과는 언제 한 번 작품으로 만날 수 있을까 했던 것이 15년이 됐다"라고 말했다.
이어 "이번에 많은 배우, 스태프들과 함께한다는 것이 영광이었다"라며 "로드무비라는 장르가 낯설지만 언젠가 기회가 된다면 꼭 해보고 싶었다. 최민식 선배님과 함께하는 현장이라면 되게 행복할 거라는 기대가 있었다"라고 전했다.
또 그는 "촬영 때마다 항상 가장 먼저 분장차에 오셔서 저 또한 부지런해졌다"라며 "선배님의 호흡 하나하나에 리액션 하고 싶다는 마음이 컸다"라고 최민식에 대한 존경심을 드러냈다.
'행복의 나라로'는 시간이 없는 탈옥수 '203'(최민식 분)과 돈이 없는 환자 '남식'(박해일 분)이 우연히 거액의 돈을 손에 넣고 인생의 화려한 엔딩을 꿈꾸며 특별한 동행을 하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로, 임상수 감독의 신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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