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김양수 기자] 꾸준한 상승세로 관심을 모은 '달리와 감자탕'이 잠시 주춤했다.
6일 방송된 KBS 2TV 수목드라마 '달리와 감자탕'은 닐슨코리아 전국 가구 시청률 5.1%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 방송분(5.3%) 보다 소폭 하락한 수치다.
지난달 22일 시청률 4.4%로 출발한 '달리와 감자탕'은 29일 5%대에 첫진입했다.
이날 진무학(김민재 분)은 모텔에서 괴한을 만난 김달리(박규영 분)를 걱정했다. 앞서 달리는 무학 앞에서 호텔에 투숙할 것처럼 연기했지만, 그녀가 향한 곳은 미술관이었다. 그런데 이곳에 침입자가 있었다.
때마침 무학이 미술관을 찾았다. 무학은 달리를 호텔로 다시 에스코트했고, 달리는 무학의 눈을 피해 허름한 모텔로 향했다. 하지만 달리가 돈뭉치를 가진 걸 안 모텔 직원이 달리의 방에 침입했고, 강도의 폭행에 결국 정신을 잃었다.
주원탁(황희 분)은 힘든 상황에도 자신을 찾지 않은 달리를 나무랐다. 돈도 집도 없어진 달리는 원탁의 옥탑방에서 더부살이를 시작했다. 이후 달리는 얼굴에 생긴 상처를 감추기 위해 커다란 선글라스를 쓰고 미술관에 출근했다. 달리는 월급 지급을 미루겠다고 했다가 직원들의 냉랭한 반응을 견뎌야 했다. 특히 나공주(송지원 분)는 "온몸을 명품으로 휘감곤 우리 월급 줄 돈이 없다고?"라며 분노했다.
이어 사촌오빠 김시형(이재우 분)의 허위 제보 탓에 미술관 폐관설, 사생활 논란에 시달렸다. 무학은 기사를 통해 달리가 모텔에서 폭행을 당하고 돈을 뺏겼다는 사실을 알곤 "얼마나 위험한 일이었는 줄 아느냐. 그깟 돈이 뭐라고!"라고 버럭했다. 무학의 마음을 오해한 달리는 "그깟 돈이라뇨? 이렇게 달려와 걱정해주는 척하는 것도 다 돈 때문이잖아! 아냐?"라며 맞받아쳤다.
/김양수 기자(lia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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