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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제원 아들' 노엘 동승자도 방조 혐의로 입건…처벌 받나


[조이뉴스24 이미영 기자] 장제원 국민의힘 의원의 아들이자 래퍼인 노엘(장용준)과 함께 있었던 동승자도 경찰 조사를 받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10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서초경찰서는 노엘과 함께 차량에 탑승했던 동승자 A씨를 무면허 운전 방조 혐의로 입건해 조사했다.

래퍼 노엘 [사진=글리치드컴퍼니]
래퍼 노엘 [사진=글리치드컴퍼니]

노엘은 지난달 18일 무면허로 운전하고 음주측정을 요구한 경찰관을 폭행해 현행범 체포됐다. 당시 그의 옆에 있던 동승자는 음주운전 방조죄가 적용될 것이란 분석이 제기됐으나, 노엘에 음주운전 혐의가 적용되지 않으며 이 가능성은 높지 않다. 경찰은 노엘의 음주 정황을 담은 CCTV(폐쇄회로TV)를 확보했으나 직접 술을 마시는 장면은 입수하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노엘이 무면허운전 혐의를 받는 만큼 동승자에 대해 무면허운전 방조 혐의가 적용될 수 있으며, 노엘에 차량을 빌려준 인물도 무면허운전 방조 혐의로 처벌받을 수 있는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노엘은 지난달 30일 서울 서초경찰서에 출석해 6시간 동안 피의자 조사를 받았다. 검찰은 7일 장제원 국민의힘 의원의 아들이자 무면허 운전 및 경찰관 폭행 혐의 등으로 입건된 노엘에 대해 사전구속영장을 신청했으며, 영장심사는 오는 12일 진행된다.

노엘은 지난달 18일 오후 10시 30분께 서울 서초구 반포동에서 차량을 몰다가 다른 차량과 접촉사고를 냈다. 현장 출동한 경찰이 노엘에게 신원 확인 및 음주 측정을 요구하자, 노엘은 이에 불응하며 경찰관 머리를 들이받았다.

/이미영 기자(mycuzmy@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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