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정지원 기자] '아침마당' 김동환 교수가 척추 문제와 근육 문제를 구분하는 방법을 공개했다.
14일 방송된 KBS 1TV '아침마당'에서는 경희대학교 의과대학 재활의학과 김동환 교수가 출연해 100세 허리 만드는 올바른 척추 건강과 치료법을 공개했다.
김동환 교수는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척추 질환이 있는 사람이 900만명을 돌파했다"며 "젊은 사람 뿐만 아니라 학생들도 척추 질환에 힘들어한다"며 척추 환자가 많다는 사실을 공개했다.
김동환 교수는 "척추 질환은 본인이 만드는 것이다. 반대로 말하면 본인이 관리를 잘 하면 증상이 안 나타난다는 것이다. 관리를 잘 하면 통증 없이 살 수 있다"고 말했다.
김동환 교수는 목, 등, 허리 통증의 80%가 근육통 때문이라며 "통증이 협착증이나 디스크 때문이라 생각하셔서 병원에 오시지만 대부분이 근육통 때문이다. 약물로 쉽게 치료가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이어 김동환 교수는 "근육통은 통증 부위가 있으면 통증 부위가 아프고 먼 지역까지 군데군데 통증을 일으킬 수 있다. 추간판탈출증의 경우엔 상부 요추 문제일 시 엉덩이와 허벅지 앞쪽 통증이 생기고, 하부 요추 문제일 시 허벅지에서 다리 아래쪽 통증이다. 양상이 조금 다르다"며 구분 방법을 공개했다.
/정지원 기자(jeewonjeo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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