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이지영 기자]개그우먼 정선희가 빚을 다 갚았다고 밝혔다.
21일 이경실이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에는 '경실이 하루 만에 3억5천을 구해 선희에게 갖다준 사연/개그맨 찐우정! 빌려줘 놓고 갚지 말란 동료는 누구?'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이날 이경실은 정선희에게 "빚 다 갚았냐"며 "3억 5천이 5억이 됐었다"라고 밝혔다.
이에 정선희는 "집이 넘어가고 1차 경매가 진행됐고, 2차로 최후통첩이 왔었다. 그때 언니한테 전화가 왔었다. 언니가 번개 같은 속도로 다른 개그맨 동료들한테 연락해서 하루 만에 3억 5천이 모아졌다"고 고마워했다.
이경실은 "원래는 5억을 갚아야 하는데 급하게 원금만 구했다. 나머지 1억 5천은 남편이 뛰어다니면서 알아봐 줬다"고 전했다.
정선희는 "아직 3명이 계좌를 안 알려주고 있어서 그만큼 홀드 시켰다. 돈을 받지 않겠다고 하는데 내가 마음이 편하지 않아서 그렇다며 대치하고 있는 상황이다. 2~3개월에 한번씩 계좌를 알려달라며 안부 문자를 주고 받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에 이경실은 "계좌를 말해주지 않는 사람이 누구냐"고 물었고, 정선희는 "그럼 계좌를 알려준 사람은 뭐가 되냐"라고 답해 웃음을 유발했다.
정선희는 "내가 항상 그 액수만큼 가지고 있다. 왜냐하면 그건 내 돈이 아니니까. 그게 감사하니까 다른 것을 바라는 건 욕심이다"고 전했다.
/이지영 기자(bonbon@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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