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김지영 기자] '마이네임' 이학주가 묵직한 존재감을 발산했다.
'마이 네임'은 아버지를 죽인 범인을 찾기 위해 조직에 들어간 '지우(한소희 분)'가 새로운 이름으로 경찰에 잠입한 후 마주하는 냉혹한 진실과 복수를 그린 작품으로, 지난 15일 넷플릭스를 통해 전 세계 190여 개국에 공개된 이후 줄곧 높은 화제성을 보이며 흥행 가도를 달리고 있다.
특히 이학주는 '마이 네임'에서 동천파의 2인자 '정태주'역을 맡아, 충직하고 듬직한 모습부터 고난이도 액션까지 폭 넓은 연기 스펙트럼을 전하며 다시 한 번 묵직한 존재감을 증명해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정태주'는 어떠한 상황에서도 감정을 쉽사리 드러내지 않는 진중한 성격의 소유자로, 수 많은 위기 속에서도 보스인 최무진(박희순 분)과 조직을 위해 어떤 일이든 할 수 있는 깊은 충성심을 지닌 캐릭터로 주목받았다.
이학주는 그 동안 다양한 필모그래피를 통해 쌓아 온 연기 내공을 '정태주'라는 인물에 고스란히 담아냈다. 주변의 인물들을 끝없이 의심하며 긴장의 끈을 놓지 못하게 만드는 역할로 보는 이들의 손에 땀을 쥐게 만드는가 하면, 누아르라는 장르의 명성에 걸맞게 고난도 액션 연기를 완벽하게 선보이고, 무게감을 더한 낮은 목소리 톤과 절도 있는 행동 하나하나까지 섬세하게 표현해 내며 '정태주'라는 인물을 완성한 것.
이에 더해 '마이 네임'이 공개된 이후 이학주의 연기력과 존재감에 관한 이야기부터, 작품 속에서 선보인 다양한 슈트 패션까지 캐릭터에 관한 모든 것이 화제가 되고 있는 상황. 많은 이들에게 '슈트핏 장인'으로 회자되며 작품 속 또 하나의 볼거리를 선사하고 있다는 평을 얻고 있기도 하다.
그 동안 다수의 작품을 통해 인상깊은 연기력으로 이목을 사로잡아 온 이학주. '마이 네임'을 통해 액션까지 다 되는 믿음직한 배우로 또 한 번 눈도장을 확실히 찍은 그가 앞으로 또 어떤 활약을 보여주게 될 지, 기대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이학주가 출연하는 '마이 네임'은 넷플릭스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지영 기자(jy1008@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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