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김양수 기자] '학교 2021' 김요한이 극중 캐릭터와 자신의 싱크로율을 밝혔다.
오는 11월 첫 방송되는 KBS 2TV 새 수목드라마 '학교 2021'(극본 동희선, 조아라 연출 김민태 제작 ㈜래몽래인 ㈜킹스랜드)은 입시경쟁이 아닌 다른 길을 선택한 아이들, 모호한 경계에 놓인 열여덟 청춘들의 꿈과 우정, 설렘의 성장기를 그린 작품이다.
김요한은 극 중 부상으로 11년간 쌓아온 꿈을 잃어버린 후 목공 동아리 활동을 하며 새로운 일상에 적응하려 하는 공기준 역으로 열연을 펼친다. 특히 그는 '학교 2021'을 통해 풋풋한 비주얼뿐만 아니라 다채로운 매력을 가진 공기준을 자신만의 색깔로 보여줄 예정이다.
김요한은 "공기준은 가슴 아픈 일이 있어도 겉으로는 티를 내지 않는 어른스러운 인물이다. 또 약간의 허당미와 오지랖도 존재하는 매력적인 캐릭터"라며 "태권도를 했다는 것과 허당미가 있다는 점은 저와 닮았다고 생각하지만, 공기준은 저보다 똑 부러진 아이"라고 캐릭터를 소개했다.
김요한은 꿈을 잃고 방황하는 공기준을 연기한다. 그는 "공기준이 처한 상황과 이로 인해 발생하는 다양한 감정에 최대한 공감하고, 이를 표현하고자 하고 있다"라고 노력을 전했다.
또한 김요한은 '학교 2021'을 '농사'라고 표현했다. 그는 올가을 시청자들의 이목을 집중시킬 드라마의 탄생을 예고, "작품이라는 수확물을 위해 열심히 촬영에 임하고 있고 여기에 모든 배우, 스태프분들의 노력이 더해져 좋은 결과물이 나왔으면 하는 마음이 크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학교 2021'은 '달리와 감자탕' 후속으로 방송된다.
/김양수 기자(lia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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