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김지영 기자] 에픽하이 멤버 미쓰라가 KT 네트워크 장애 때문에 작업하던 곡을 날렸다고 밝혔다.
26일 오후 방송된 SBS 라디오 파워FM '컬투쇼'에서는 스페셜 DJ 유민상, 에픽하이, 한해 등이 출연했다.
미쓰라는 "어제 작업하고 있었다. 클라우드로 저장하고 있었는데 순간 저장이 안 돼서 날아갔다. 작업했던 게 다 날아간 것"이라며 "그걸 또 옆에서 타블로 씨가 찍고 있었다"라고 화가 났던 순간을 회상했다.
이어 "코피가 나고 있어서 휴지로 막고 있었는데 그걸 찍었다. 그걸 또 SNS에 올려서 기사가 났다"라고 속상해했다.
타블로는 "제가 파급력이 있을 줄 몰랐다"라고 미쓰라에게 사과했고 "인터넷 안 돼서 답답한 분들의 마음을 대변했다"라고 말했다.
이에 유민상은 "저는 전기는 안 되도 인터넷은 돼야 한다"라며 인터넷이 필수라고 했고 투컷 또한 "인터넷이 왜 안 되는지 인터넷에 검색하고 있더라"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김지영 기자(jy1008@joynews24.com)
--comment--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댓글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