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김지영 기자] 그룹 애프터스쿨 출신 리지의 음주 추돌사고 1심 선고 공판이 열린다.
28일 오전 10시 서울중앙지법 형사21단독은 특정범죄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위험운전치상) 등의 혐의로 기소된 리지의 선고 공판을 진행한다.
리지는 지난 5월 강남구 청담동 영동대교 남단 교차로 인근에서 음주 상태로 운전 하던 중 앞서가던 택시를 들이받은 혐의로 기소됐다. 리지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 취소 수준인 0.08%를 넘은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진행된 결심 공판에서 검찰은 리지에게 징역 1년의 실형을 구형했다.
당시 리지는 최후 진술에서 "제가 음주 차량을 신고해왔는데 순간의 잘못된 판단으로 범법행위를 일으켰다. 평소 해온 언행과 다른 자가당착으로 굉장히 후회하고 반성 중"이라고 선처를 호소했다.
라이브 방송을 통해서도 네티즌에게 "너무 죄송하다. 이제 인생이 끝났다. 제가 실망시킨 게 맞다"면서도 "사람을 너무 죽으라고 하는 것 같다. 사람이 살다가 한 번쯤은 힘들 때가 있지 않느냐"라며 오열했다.
/김지영 기자(jy1008@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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