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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터널스' 키트 해링턴 "MCU 정식 합류? 기회 오길 바란다"


[조이뉴스24 박진영 기자] 배우 키트 해링턴이 MCU 합류에 대한 의지를 드러냈다.

키트 해링턴은 29일 화상으로 진행된 영화 '이터널스'(감독 클로이 자오) 컨퍼런스에서 향후 MCU 합류에 대한 질문에 "저도 그러길 바란다"라며 "촬영 초반에 마블의 수장 케빈 파이기와 논의했다. 그가 MCU 페이즈4 얘기를 하며 데인에 맞는 배역 찾고 있다고 했고, 나는 데인이라는 인물에 대해서 찾아봤다. 굉장히 흥미로웠다"라고 전했다.

배우 키트 해링턴이 영화 '이터널스' 컨퍼런스에 참석했다. [사진=월트디즈니컴퍼니 코리아]
배우 키트 해링턴이 영화 '이터널스' 컨퍼런스에 참석했다. [사진=월트디즈니컴퍼니 코리아]

이어 그는 "일단은 '이터널스'에 집중하고 싶다. 데인으로서 이 영화에서 보여줄 수 있는 모습에 집중하고 싶다"라며 "너무 멀리 생각하고 기대하면 실망할 수 있으니"라고 말을 아꼈다.

그러면서도 "데인은 끌어낼 게 많은 흥미로운 캐릭터라 그런 기회가 오길 바란다"라고 덧붙였다.

'이터널스'는 수천 년에 걸쳐 그 모습을 드러내지 않고 살아온 불멸의 히어로들이 '어벤져스: 엔드게임' 이후 인류의 가장 오래된 적 '데비안츠'에 맞서기 위해 다시 힘을 합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은 영화다.

매 작품마다 인생 캐릭터를 경신하는 할리우드의 대표적인 배우 안젤리나 졸리를 필두로 HBO의 인기 드라마 '왕좌의 게임' 시리즈의 리차드 매든, 쿠마일 난지아니, 셀마 헤이엑, 젬마 찬 등 내로라하는 배우들이 총출동했다.

드라마 '왕좌의 게임' 시리즈에서 주인공 존 스노우를 연기하며 국내에서도 탄탄한 팬층을 확보한 키트 해링턴은 이번 작품에서 세르시(젬마 찬 분)의 연인인 데인 휘트먼 역할을 맡았다.

여기에 '부산행', '범죄도시', '신과 함께' 시리즈 등에서 압도적인 존재감과 남다른 캐릭터로 큰 사랑을 받은 국내 배우 마동석이 길가메시 역으로 합류해 더욱 기대를 모으고 있다.

또한 '노매드랜드'로 제93회 아카데미 시상식 작품상 및 감독상 수상, 제78회 골든 글로브 시상식 작품상 및 감독상 수상, 제77회 베니스 국제영화제 황금사자상 등 역대급 기록과 232개 부문 이상의 수상 행렬을 이어가며 전 세계를 놀라게 한 클로이 자오 감독이 연출을 맡아 개성 넘치는 히어로들의 화려한 액션과 스펙터클한 볼거리는 물론, 더욱 깊어진 스토리의 새로운 마블의 세계를 선사한다.

'이터널스'는 오는 11월 3일 개봉된다.

/박진영 기자(neat24@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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