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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훈 측 "지인x스태프 마찰, 심각성 깨닫고 반성" 사과(전문)


[조이뉴스24 박진영 기자] 배우 이지훈 측이 '드라마 현장 갑질 욕설 논란'에 대해 사과했다.

이지훈 소속사 썸엔터테인먼트 측은 지난 3일 "현장에서 저희 배우의 지인분과 스태프분의 마찰이 있었던 일은 사실"이라며 "이지훈 배우가 당일 사과를 바로 시도했으나 원만히 이루어지지 않았다"라고 밝혔다.

배우 이지훈이 15일 온라인으로 진행된 KBS 2TV 새 월화드라마 '달이 뜨는 강'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KBS]
배우 이지훈이 15일 온라인으로 진행된 KBS 2TV 새 월화드라마 '달이 뜨는 강'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KBS]

앞서 IHQ 새 드라마 '스폰서'의 한 스태프는 단체방에 장문의 글을 써 지난달 31일 드라마 촬영 현장에서 한 배우, 그의 지인과 마찰이 있었다며 법적으로 대응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이에 소속사 측은 "친구 분이 현장에 찾아와 물의를 일으킨 부분에 대해서는 배우도 깊게 반성중이고, 당사자 분과 연락이 되지 않아 제작진을 통해 지속적으로 연락을 취하려고 노력 중"이라고 설명했다.

이지훈이 하의 탈의를 해서 물의를 일으켰다는 주장에 대해서는 "당일 현장이 급박하게 돌아가, 급하게 옷을 갈아입은 부분"이라며 "다만 당일 이것으로 불쾌감을 느끼셨을 현장 스태프 분들에게 죄송한 말씀을 전한다. 앞으로 더 주의 하겠지만 이 부분은 오해 없으셨으면 좋겠다"라고 사과했다.

그러면서 "이 사태에 대한 심각성을 깨닫고 많은 반성 중이다. 당사자분과 연락이 닿아 원만히 해결될 수 있기를 바란다"라고 덧붙였다.

다음은 이지훈 소속사 공식입장 전문.

안녕하세요. 썸엔터테인먼트입니다.

먼저 좋지 않은 소식을 전하게 되어 정말 죄송합니다.

현장에서 저희 배우의 지인분과 스태프분의 마찰이 있었던 일은 사실입니다. 이지훈 배우가 당일 사과를 바로 시도하셨으나 원만히 이루어지지 않아 안타깝습니다.

친구 분이 현장에 찾아와 물의를 일으킨 부분에 대해서는 배우분도 깊게 반성중이고, 당사자 분과 연락이 되지 않아 제작진을 통해 지속적으로 연락을 취하려고 노력 중입니다.

다만 '하의 탈의를 해서 물의를 일으켰다' 이 부분에 관해서는 당일 현장이 급박하게 돌아가, 급하게 옷을 갈아입은 부분에 대해 이렇게 적어주신 듯 합니다. 다만 당일 이것으로 불쾌감을 느끼셨을 현장 스태프 분들에게 죄송한 말씀을 전합니다. 앞으로 더 주의 하겠지만 이 부분은 오해 없으셨으면 좋겠습니다.

배우분이 이 사태에 대한 심각성을 깨닫고 많은 반성 중입니다. 당사자분과 연락이 닿아 원만히 해결될 수 있기를 바랍니다.

많은 분께 심려를 끼쳐 송구한 마음 전합니다.

/박진영 기자(neat24@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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