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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위표] 이지현, 아들 ADHD 고백+9년 솔로 육아…시청률 1.7%


[조이뉴스24 박진영 기자] 쥬얼리 출신 이지현이 두 아이 솔로 육아 일상을 공개했다.

지난 3일 방송된 JTBC '용감한 솔로 육아-내가 키운다'(이하 '내가 키운다')에는 이지현이 약 7년 만에 방송에 출연해 아이들과 함께 지내는 일상을 공개했다.

'내가 키운다'에서 이지현과 조윤희가 아이들과의 일상을 공개했다. [사진=JTBC 방송화면 캡처]
'내가 키운다'에서 이지현과 조윤희가 아이들과의 일상을 공개했다. [사진=JTBC 방송화면 캡처]

두 번의 이혼 아픔을 겪은 이지현은 현재 9살 딸 김서윤과 7살 아들 김우경을 키우고 있다. 화려하게 스포트라이트를 받던 시절이 기억 안 난다고 말할 정도로 약 9년 동안 솔로 육아를 하며 바쁜 일상을 보낸 이지현은 설렘을 안고 아이들과의 하루를 공개했다.

이지현이 공개한 세 가족의 집은 깔끔한 화이트톤 거실에 고풍스러운 소품들과 헬스장에 있을 법한 운동기구가 즐비한 극과 극 인테리어로 눈길을 사로잡았다. 아이들의 교육을 위해 TV 대신 소파를 양면에 배치하는 현명한 인테리어 감각으로 감탄을 일으킨 이지현은 아이들이 일어나기 전부터 '맘크러쉬 이두박근'을 뽐내는가 하면 "아이들을 이기기 위해 운동을 한다"라며 체력을 키우는 등 남다른 육아 열정을 드러냈다.

이어 서윤이와 우경이가 기상과 동시에 영혼까지 끌어올린 텐션으로 하루를 시작해 이지현이 왜 아침부터 근육을 단련했는지 모두를 수긍하게 하며 웃음을 자아냈다.

또 아이들에게 애완용 도마뱀 배설물 치우기, 화장실 가기 등 각자의 임무를 정해주며 좋은 습관과 책임감을 키우는 실생활 교육을 실행하고, 그 사이 꽃게 손질부터 부추전까지 영양 만점 아침을 준비하는 등 만능 엄마로도 활약했다. 특히 이지현은 에너지는 넘치지만, 체력은 약한 아이들이 튼튼해질 수 있게 밥 먹이는 것에 특별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었다.

더불어 식사를 마친 후에는 진공 청소와 걸레 청소를 동시에 하는 양손 권법까지 보이는가 하면 소리와 촉감에 관심을 보이는 서윤이를 위해 'ASMR 예비 너튜버' 서포트까지 나서 더욱 성장한 이후의 모습을 기대하게 했다. 또 우경이가 자신의 생각대로 상황이 따라주지 않을 때 화를 참지 못하거나 충동적인 면모를 보여 모두를 놀라게 한 가운데 이지현은 "4살 때 ADHD 진단을 받았다"라고 고백했다.

이지현은 주변에 비슷한 상황을 겪고 있는 부모들이나 전문가 등과 교류하고, 스스로 공부도 하며 ADHD에 관한 공부를 하고 더 나아가 아이의 편에 서서 아이의 마음을 헤아리며 교육하고 사랑을 주려고 노력한다고 밝혔다.

반면 조윤희는 선선해진 날씨를 기념해 로아와 테마파크로 첫 가을 소풍을 떠났다. 솜사탕으로 달콤하게 피크닉을 시작한 로아와 조윤희는 범퍼카를 타며 본격적으로 테마파크 즐기기에 나섰다.

로아는 조윤희가 "세상에 왜 왔어?"라고 질문하자 "엄마 혼자 무서울까봐"라고 뭉클한 답변을 남겼다. 또 로아는 "엄마와 하는 건 다 재미있어, 혼자 노는 건 심심하고 개운하지 않은데 엄마는 내 곁을 따라다녀. 내 가족"이라고 말하며 '로블리' 매력을 자랑하는가 하면 부쩍 늘어난 어휘력으로 한층 성장한 모습을 보였다.

이에 감동받은 조윤희는 계속해서 로아에게 질문 세례를 이어갔고, 로아는 엄마를 향한 달달 멘트를 이어가 훈훈함을 더했다. 데이트를 마친 조윤희는 "로아와 함께 하는 게 큰 행복이고 아이가 즐거워하면 그것만큼 더 좋은 건 없다"라고 소중한 순간을 추억으로 남겼다.

하지만 시청률 반등은 없었다. 4일 닐슨 코리아 집계에 따르면 '내가 키운다'는 이전 방송분과 동일한 1.7%(전국 유료가구 기준)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박진영 기자(neat24@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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