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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양락♥팽현숙의 결혼 "천국"vs"이 세상에서 가장 힘든 것"


[조이뉴스24 박진영 기자] 개그맨 최양락, 팽현숙 부부가 결혼에 대한 솔직한 생각을 전했다.

최양락은 4일 오후 온라인으로 진행된 채널 IHQ의 새 예능 프로그램 '결혼은 미친 짓이야' 제작발표회에서 "결혼은 해야 한다. 천국이고 얼마나 좋은지 모른다"라며 "점심 저녁 다 챙겨주고 모든 걸 케어해준다. 강력 추천한다"라고 말했다.

코미디언 팽현숙-최양락 부부가 4일 온라인으로 진행된 IHQ 예능 프로그램 '결혼은 미친 짓이야'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IHQ]
코미디언 팽현숙-최양락 부부가 4일 온라인으로 진행된 IHQ 예능 프로그램 '결혼은 미친 짓이야'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IHQ]

반면 팽현숙은 "결혼은 이 세상에서 가장 힘든 것"이라며 "운명이다. 이걸 내가 어떻게 받아들이냐에 따라서 결혼 생활이 차이가 난다"라고 전했다.

이어 "송은이 신봉선 사는 거 보면 부럽다. 두 사람에게 결혼을 강요하고 싶지 않다"라며 "40년 동안 연예계 생활을 하면서 별 일이 많다. 이게 정답이라고 하는 건 없다. 다만 자기가 선택한 것에서는 그 결과에 대해 노력해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또 팽현숙은 "저도 언제 튈지 모른다. 6개월, 1년 후에 이혼한다는 기사가 나올 수도 있다"라며 "그건 모르는 거라 서로 잘해야 한다. 같이 배려하면서 같은 곳을 바라보고 보듬어야 하는 것이 결혼이다. 일방적인 건 안 된다"라고 덧붙였다.

'결혼은 미친 짓이야'는 기혼인 선후배를 바라보는 미혼 개그우먼의 결혼에 대한 백만가지 독한 수다로, 송은이와 신봉선이 미혼 대표 개그우먼으로 출연한다.

기혼 대표 개그우먼으로는 애정과 애증을 넘나드는 34년 베테랑 주부 팽현숙과 구박의 표적이자 남편을 대변하는 기혼남 최양락이 함께한다. 또 초딩 남편을 둔 권진영과 지고는 못 사는 여윤정도 코믹판 '사랑과 전쟁'을 방불케 하는 개그우먼들의 결혼 생활을 공개한다.

특히 산전수전 공중전까지 다 겪어 봤지만 오직 결혼만은 두려운 송은이와 신봉선의 미리 보는 결혼 생활은 미혼 여성들의 심리를 대변하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결혼은 미친 짓이야'는 4일 저녁 8시 30분 채널 IHQ에서 첫 방송된다.

/박진영 기자(neat24@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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