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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후' 벤 "윤민수, 부모님 같은 존재…내 결혼식에서 오열"


[조이뉴스24 김양수 기자] 가수 벤이 "부모님 같은 존재"라고 고백한 윤민수 앞에서 바이브의 '사진을 보다가'를 열창했다.

6일 오후 방송된 KBS 2TV '불후의 명곡' 530회 '아티스트 바이브 편'에는 임정희&DK, 알리, 벤&한해, 남우현, 에일리, 포레스텔라가 출연했다.

'불후의 명곡' 한해와 벤 [사진=KBS]
'불후의 명곡' 한해와 벤 [사진=KBS]

첫 무대를 꾸민 벤과 한해는 이별 후의 감성을 꾹꾹 눌러 담아 '사진을 보다가'(2003년)를 새롭게 해석했다.

벤의 결혼식장에서 윤민수가 오열한 사건은 많이 알려진 바 있다. 벤은 "남이 보면 우리 둘이 이별했나 싶을 정도로 어깨를 들썩이며 울었다"라며 "결혼식장에서 우리 부모님도 놀라셨다"고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베베미뇽으로 데뷔한 이후 홀로서기 한 벤의 뒤에는 윤민수가 있었다. 2018년엔 바이브의 곡 '열애중' 역시 벤에게 양보해 화제가 됐다. 이 곡으로 벤은 제대로 자리를 잡았다.

/김양수 기자(lia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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