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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해인X지수 애틋 눈빛…'설강화', 12월 18일 첫 방송 확정(공식)


[조이뉴스24 박진영 기자] 배우 정해인, 블랙핑크 지수 주연의 '설강화'가 방송일을 확정 지었다.

JTBC 새 토일드라마 '설강화:snowdrop'(극본 유현미, 연출 조현탁/이하 '설강화') 측이 12월 18일 밤 10시 30분 첫 방송을 확정 짓고 정해인과 지수의 설레는 순간을 담은 티저 포스터를 공개했다.

'설강화' 정해진 지수의 티저 포스터가 공개됐다. [사진=드라마하우스스튜디오, JTBC스튜디오]
'설강화' 정해진 지수의 티저 포스터가 공개됐다. [사진=드라마하우스스튜디오, JTBC스튜디오]

티저 포스터에는 따사로운 햇살 아래, 아련한 눈빛으로 어딘가를 보고 있는 수호(정해인 분)와 그런 그를 애정 가득한 눈빛으로 바라보는 영로(지수 분)의 모습이 담겼다.

정해인과 지수는 설렘이 가득한 표정으로 수호와 영로의 풋풋한 시작을 표현했고, 조심스러운 듯 서로를 향하고 있는 포즈로 두 인물 사이에 오고가는 애틋한 감정을 드러냈다. 특히 수호와 영로 사이에 걸쳐져 어슴푸레하게 보이는 흰 꽃송이, '설강화'는 두 사람의 모습에 로맨틱한 분위기를 더해 주며 시청자들의 가슴까지 두근거리게 한다.

하지만 두 사람의 모습은 시작하는 연인의 행복한 한 때와 어긋난 시선 끝에 맺힌 왠지 모를 긴장감을 동시에 느끼게 한다. 또한 '들키지 말아야 한다. 사랑도 운명도'라는 카피 역시 포스터의 따뜻한 분위기와는 상반된 분위기를 자아내 드라마의 서사에 대한 기대감을 더욱 높이고 있다.

'설강화'는 1987년 서울을 배경으로 어느 날 갑자기 여자대학교 기숙사에 피투성이로 뛰어든 명문대생 수호와 서슬 퍼런 감시와 위기 속에서도 그를 감추고 치료해준 여대생 영로의 시대를 거스른 절절한 사랑 이야기를 담은 드라마다.

대세 배우 정해인과 글로벌 아티스트 블랙핑크 멤버 지수의 만남만으로도 화제를 모았다. 이미 완성형 케미를 보여주고 있는 두 배우가 그려낼 청춘의 싱그러움과 풋풋한 로맨스에 많은 관심이 쏠리고 있다.

또한 'SKY 캐슬'의 유현미 작가와 조현탁 감독이 다시 한 번 의기투합해 기대를 모은다., 정해인, 지수 외에도 유인나, 장승조, 윤세아, 김혜윤, 정유진 등이 함께 한다.

/박진영 기자(neat24@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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