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김양수 기자] '태종 이방원' 주상욱의 첫 현장 스틸컷이 공개됐다.
오는 12월 첫 방송 될 KBS 1TV 새 대하드라마 '태종 이방원'(연출 김형일, 심재현 극본 이정우 제작 몬스터유니온)은 고려라는 구질서를 무너뜨리고 조선이라는 새로운 질서를 만들어가던 '여말선초(麗末鮮初)' 시기, 누구보다 조선의 건국에 앞장섰던 리더 이방원의 모습을 새롭게 조명한 작품이다.
주상욱은 극 중 조선의 3대 임금 태종 이방원 역을 맡았다. 이방원은 조선을 건국한 이성계(김영철 분)의 다섯째 아들로, 높은 이상과 그것을 실천할 수 있는 힘을 모두 쟁취해 낸 인물이다. 유학을 공부하며 백성에 대한 소명의식을 완성했고, 권력투쟁을 통해 왕위에 올라 그 이상을 실현했다. 이후 그는 왕권을 강화하여 조선의 기틀을 마련했다. 이성계가 가장 총애했던 아들이다.
'선덕여왕' '대군-사랑을 그리다' 등에서 안정적인 연기를 선보였던 주상욱이 '태종 이방원' 타이틀롤을 맡아 신뢰감을 높인다.
10일 공개된 사진에는 다정다감한 모습부터 강렬한 카리스마를 내뿜고 있는 주상욱의 모습이 담겨 있어 눈길을 끈다.
'태종 이방원' 제작진은 "조선이라는 나라가 존재할 수 있게 만든 이방원에 대한 이야기를 하고자 한다. 폭넓은 연기 스펙트럼을 가진 주상욱이 기존과는 다른 관점에서 새롭게 바라본 이방원을 어떻게 그려가게 될지 기대해 달라"고 전했다.
KBS가 5년 만에 선보이는 '태종 이방원'은 '공부의 신' '솔약국집 아들들' '전우' 김형일 감독과 '최강 배달꾼' '조선 총잡이' '전우' 이정우 작가가 재회한 작품이다. 12월 첫 방송.
/김양수 기자(lia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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