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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마당' 정미애 "수익 포기하고 출산? 인생에 노래만 있지 않아"


[조이뉴스24 정지원 기자] '아침마당' 정미애가 유명세를 얻은 뒤 넷째를 낳게 된 배경을 밝혔다.

15일 방송된 KBS 1TV '아침마당'에서는 조성환 정미애 부부, 정형규 민보라 부부, 김정아 이인규 부부 등 소문난 다둥이네 가족들이 출연했다.

'아침마당' 정미애가 다둥이 슈퍼맘의 생활을 공개했다. [사진=KBS]
'아침마당' 정미애가 다둥이 슈퍼맘의 생활을 공개했다. [사진=KBS]

이날 정미애 남편 조성환은 "아내가 셋째를 낳고 방송('미스트롯')이 잘 돼서 정말 기회라고 생각했었다. 이후 아내가 내게 넷째 얘기를 하길래 조금 미뤘으면 좋겠다고 했다. 하지만 마흔 넘어 아이를 낳으면 아이에게 더 안 좋지 않을까 생각하더라. 노래 욕심도 장난 아니지만 아이에 대한 욕심이 장난 아니구나 해서 받아들였다"고 밝혔다.

이어 정미애는 "내 인생에 노래만 있진 않다. 가족이라는 이름이 있다. 돈 하나만 바라보고 가기에는 맞지 않다고 생각했다. 내가 조금 더 젊을 때 무명시절이 길었지만 지금까지 이 악물고 버텨오지 않았나. 이제 나를 알렸고, 아이 낳는다고 해서 안 될 게 뭐 있나 싶었다"고 덧붙였다.

/정지원 기자(jeewonjeo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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