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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맨이다' 엄영수 "코미디, 관록 중요치않아…지금 웃기는 게 중요"


[조이뉴스24 김양수 기자] [조이뉴스24 김양수 기자 '우리는 개그맨이다' 엄영수 대한민국방송코미디협회장이 "코미디는 관록이나 경력이 중요치 않다. 지금 웃기는 게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18일 오후 서울 마포구 윤형빈소극장에서 진행된 WAG TV '우리는 개그맨이다' 제작발표회에서 엄영수는 "올해로 일흔이 됐다. 불러만 주시면 늘 함께 하겠다"라며 "우리가 못하는 코미디 재건을 위해 후배들이 나섰다 .선배들이 못한 모든 것을 일으켜달라"고 요청했다.

우리는 개그맨이다 [사진=WAG TV]
우리는 개그맨이다 [사진=WAG TV]

이어 그는 "코미디는 지금 웃기는 게 중요하다 관록이나 화려한 경력이 중요하지 않은 장르"라며 "특히 코로나 시대에는 웃음이 각박하고 사회가 어지럽다. 공중파에서 코미디 프로그램이 사라지는 시대에 개그맨의 역할이 더 중요하다. 의기충천해서 후배들이 일당백으로 잘해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우리는 개그맨이다'는 신예개그맨부터 베테랑 개그맨까지 모두 모여 직접 만들어나가는 다양한 장르의 코미디 콘텐츠다. 프로그램은 '개그는 비타민이다' '개그맨들이 노는판-개판' '개그챌린지'로 구성된다.

/김양수 기자(lia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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