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이미영 기자] 안방극장 사극 열풍 속 로운과 벤이 분위기를 지핀다.
로운은 KBS2 월화드라마 '연모' OST의 마지막 주자로 나서며, 벤은 MBC 금토드라마 '옷소매 붉은끝동'의 OST를 부른다.
로운은 KBS2 월화드라마 '연모'에서 왕세자 이휘(박은빈)의 스승 정지운 역을 맡아 활약을 펼치고 있다. 잊을 수 없는 첫사랑과 이휘에게 알 수 없는 연모의 감정을 느끼는 인물을 연기하는 로운은 '연모' OST PART.7 '안녕' 가창에 참여하며 애틋함의 정점을 찍는다.
'안녕'은 좋은 기억, 슬픈 기억을 모두 뒤로하고 이휘에게 안녕을 말할 수밖에 없는 슬픈 운명에 대한 곡이다. 극 중 정지운의 마음을 읊조리듯 표현한 로운의 덤덤한 목소리가 곡의 쓸쓸한 분위기와 어우러진다.
이별을 노래하면서도 따뜻하고 덤덤한 로운의 보컬이 드라마 속 이뤄질 수 없는 사랑을 더욱 극대화하며 몰입감을 높일 예정. '연모'는 이휘와 정지운이 서로 연모하는 마음을 가지고 있음에도 이들 앞에 놓인 운명의 굴레 속에 서로 잡힐 듯 잡히지 않는 서사를 만들어내고 있다.
'연모'는 OST는 SUPER JUNIOR-K.R.Y. (슈퍼주니어-K.R.Y.), 린, 백지영, 안다은, 브로맨스 (VROMANCE), 체리블렛 해윤이 가창에참여한 바 있다.
가수 벤은 '옷소매 붉은 끝동'의 OST 주자로 참여한다.
벤이 참여한 '옷소매 붉은 끝동' OST PART.2 '잠들지 않는 별'이 오는 28일 음원으로 발매된다.
'잠들지 않는 별'은 애절한 벤의 목소리와 풍성한 스트링 사운드가 조화를 이룬 발라드 곡이다. 가사에는 사랑보다 나라가 우선이었던 왕을 곁에서 바라보는 궁녀 덕임(이세영 분)의 마음을 아련하게 담았다.
'잠들지 않는 별'은 지난 20일 방송된 '옷소매 붉은 끝동' 4회 방송에 삽입되어 시청자들의 귓가를 사로잡았다. 벤의 독보적인 음색과 감성에 '잠들지 않는 별'의 음원 발매 요청도 쇄도했다.
휘인이 참여한 첫 번째 OST '바라고 바라'가 리스너들의 좋은 반응을 얻고 있는 가운데 벤의 '잠들지 않는 별' 또한 '옷소매 붉은 끝동'의 몰입도를 고조시키며 작품과 동반 흥행을 이어갈 것으로 기대된다.
/이미영 기자(mycuzmy@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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