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위표] 학원물 안 통하네…'학교2021'X'멜랑꼴리아', 1%대 최저 시청률

[조이뉴스24 박진영 기자] '학교2021'과 '멜랑꼴리아'가 나란히 1%대 시청률을 기록했다.

26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 집계에 따르면, 지난 25일 방송된 KBS 2TV 수목드라마 '학교2021' 2회는 전국 시청률 1.6%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 첫 방송분이 기록한 2.8% 보다도 1.2% 포인트 하락한 수치. 2회 만에 1%대로 떨어지면서 스타등용문 '학교' 명성에 금이 갔다.

'학교2021'은 입시 경쟁이 아닌 다른 길을 선택한 아이들, 모호한 경계에 놓인 열여덟 청춘들의 꿈과 우정, 설렘의 성장기를 담은 드라마로, 김요한 조이현 등이 출연한다.

같은 날 방송된 tvN 수목드라마 '멜랑꼴리아' 6회 역시 1%대로 떨어졌다. 유료플랫폼 기준 전국 1.5%를 기록한 것. 이는 지난 방송분의 2%보다 0.5% 포인트 하락한 수치이자, 자체 최저 시청률에 해당된다.

'멜랑꼴리아'는 특혜 비리의 온상인 한 사립고를 배경으로, 수학 천재와 교사의 통념과 편견을 뛰어넘는 드라마로 임수정과 이도현이 출연하고 있다. 수학을 소재로 다룬다는 신선함이 돋보이기도 했지만, 시청자들 사이 사제 로맨스에 대한 호불호가 크게 일고 있는 상황이다.

JTBC 수목드라마 '너를 닮은 사람'은 전국 유료가구 기준 2.6%의 시청률을 얻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