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이지영 기자] 펜싱 선수 김지연이 도쿄올림픽 동메달을 획득 당시 소감을 전했다.
30일 방송된 티캐스트 E채널 '노는 언니2'에서는 박세리, 한유미, 정유인, 김성연이 펜싱 여자 사브르 김지연과 윤지수 선수와 만나는 모습이 담겼다.
김지연은 이탈리아와 치른 2020 도쿄 올림픽 여자 사브르 단체 동메달전을 언급하며 "40대 38점일 때 들어갔다. 솔직히 어떻게 될지 모르는 점수였다. 그래서 긴장을 많이 했는데 그냥 자신있게 밀어붙이자 싶었다"고 당시 심경을 전했다.
이어 동메달이 확정되는 순간을 떠올리며 "'이제 끝났구나'란 생각이 들었다. 그리고 펜싱에서 계속 메달이 나오지 않았나. 우리가 게임 뛰기 전날에도 남자 에페 팀이 메달을 따서 기쁘긴 했지만 중압감에 울었다. (동메달 확정되고) 우리가 해냈다란 생각이 들면서 그냥 눈물만 흘렸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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