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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우' 쓰복만, 백신 미접종 논란 "신체적 문제…양쪽 모두 존중"


[조이뉴스24 김지영 기자] 성대모사 달인으로 유명세를 탄 성우 '쓰복만'(본명 김보민)이 백신 미접종 논란을 해명했다.

쓰복만은 지난 5일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난 백신 미접종자인데 '안 맞았다'하면 이상하게 보거나 놀라는 사람들이 있다"라며 "생각이 다를 수 있지 않은가"라고 소신을 밝혔다.

유튜버 겸 성우 쓰복만이 백신 미접종 논란을 해명했다. [사진=쓰복만 인스타그램]

그러면서 "내 인생 누가 책임져 주는 것도 아닌데 난 그냥 끝까지 안 맞을 것"이라며 "어떤 집단 안에서 강요하는 분위기도 싫다. 내가 마치 폐 끼치는 사람이 되는 은근한 분위기, 스스로도 그런 생각 하지 않았으면 한다"라고 말했다.

이어 "정말 절대 웃을 일이 아닌데 농담처럼 '너 내일 연락 안 되는 거 아니냐'라며 주고 받는 대화도 불편하다"라고 일침을 가했다.

쓰복만의 발언이 온라인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퍼지면서 논란이 되자 해명글을 게재했다.

그는 "저는 백신 맞으신 분들을 존중한다"라며 "원치 않아도 맞을 수밖에 없는 상황이라는 것도, 용기 내 맞으신 거라는 것도, 접종 이후 아무런 부작용이 없었다는 것에 너무나도 다행이라고 저는 생각한다"라고 설명했다.

쓰복만은 백신 부작용을 재차 겪는 것에 대한 두려움이 앞섰다고. "저도 그 이후에 대해 감수할 수 있을까란 두려움에 제가 가지고 있는 신체적 문제로 걱정이 앞섰고 고민의 결과에 대한 선책이었다"라며 "미접종자에 대한 분위기가 마치 죄지은 것처럼 되는 것이 조금 답답한 마음에 적어 본 글이 오해가 됐던 것 같다"라고 말했다.

끝으로 그는 "분명한 것은 양쪽 모두를 존중하는 마음"이라고 덧붙였다.

/김지영 기자(jy1008@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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