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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리산' 전지현, 흔들리는 눈빛…연쇄 살인사건 증거 잡았나


[조이뉴스24 이미영 기자] '지리산'이 막판으로 치닫고 있는 가운데 전지현이 연쇄 살인범을 잡을 수 있을까.

11일 tvN 토일드라마 '지리산'(극본 김은희 연출 이응) 측이 뜻밖의 새로운 사실을 목격한 서이강(전지현 분)의 순간을 공개했다.

'지리산' 전지현 스틸 [사진=에이스토리 ]
'지리산' 전지현 스틸 [사진=에이스토리 ]

공개된 사진 속에는 서이강이 경찰서에서 어두운 낯빛으로 무언가를 들여다보고 있어 호기심을 모은다. 특히 모니터 안에 어떤 것이 담겼는지 잔뜩 커진 눈과 차마 다물지 못한 입까지 그가 받은 충격의 여파가 여실히 느껴진다.

이어 경찰서 안에서 찾아낸 또 다른 서류에 굳은 듯 멈춰버린 서이강의 반응이 더욱 의문을 키운다. 지리산의 연쇄 살인범의 뒤를 쫒으며 수없이 많은 사건과 마주한 그마저 이렇게 놀라움을 금치 못하는 이유에 여러 가지 상상력을 자극한다.

앞서 방송에서는 서이강이 천신만고 끝에 생령 강현조(주지훈 분)와 다시 재회, 또 한 번 살인을 막기 위한 공조를 펼쳤으나 계획을 눈치 챈 범인으로 인해 실패로 돌아간 상황. 강현조는 생령인 자신을 본 이들이 모두 죽었다는 사실을 깨닫자마자 서이강에게 당장 지리산을 떠나라고 부탁했다.

뿐만 아니라 서이강은 강현조로부터 어린 시절부터 친구였던 김웅순(전석호 분)이 유력한 용의자라는 사실을 전해들은 후 그의 행동에 날을 세우고 있던 터. 이번 경찰서를 방문한 이유 역시 김웅순에 대한 증거를 잡기 위한 방책은 아닐지 추측을 불러일으킨다.

이에 서이강은 자신이 지리산을 떠나길 간절히 바라는 강현조의 말과 범인을 잡으면 강현조가 깨어나리라는 믿음 중 어떤 선택을 할지 남은 이야기에 대한 궁금증을 높였다.

'지리산'은 11일 밤 9시 방송된다.

/이미영 기자(mycuzmy@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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