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김지영 기자] 배우 이선균이 영화 '킹메이커'에서 서창대를 표현하며 자료보다는 상상력에 중점을 뒀다고 밝혔다.
13일 오후 서울 강남구 메가박스 코엑스점에서는 영화 '킹메이커' 언론배급시사회가 진행됐다. 이날 현장에는 설경구, 이선균, 변성현 감독이 참석해 영화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영화 '킹메이커'는 세상을 바꾸기 위해 도전하는 정치인 김운범(설경구 분)과 존재도 이름도 숨겨진 선거 전략가 서창대(이선균 분)가 치열한 선거판에 뛰어들며 시작되는 드라마를 그린 작품.
이선균은 서창대를 연기하면서 참고할 자료가 많이 없어 변성현 감독과 많은 이야기를 나눴다고 고백했다. 그는 "다른 인물들보다는 모티브가 있는 롤이지만, 제가 가진 역할은 정보가 별로 없어서 감독님에게 의견도 많이 내고 상상력을 더해가며 연기했다"라고 설명했다.
또한 "연기하며 중점을 둔 부분은 이 사람이 왜 앞에 나서지 못하고 그림자로만 있어야하나 하는 당위성을 생각하며 연기했다"라고 말했다.
'킹메이커'는 오는 29일 개봉 예정이다.
/김지영 기자(jy1008@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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